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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ADMINISTRATOR
webpage memories/diary  2003. 11. 14. 08:04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몇 가지 교훈을 얻는다.
오를 때와 내릴 때가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때는 내 예상과는 대부분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요즘의 일이 풀리고, 풀리지 않고...
그것이 반복되는 것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일희일비하지 말 것...


중요한 교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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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란 무엇인가?
Role Playing Game이란 어떠해야 하는가?
우리나라도 정통정통 따지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지만, 다른 나라라고 해서 정통성이 문제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이런 논점에서 봤을 때 Diablo 2는 RPG의 적자는 아닌 셈이다. 정통성을 따지는 사람들의 입장으로 보았을 때 무척이나 단순한 이야기 구조( 아무리 잘 짜여져 있다고 하더라도 양에서만큼은 충분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와 강력한 액션성은 RPG로 인정하기 어려운 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 Diablo 2는 최고의 RPG 중 하나다. 다른 모든 이유를 떠나서 재미있으며... 나의 캐릭터에 감정 이입을 하는 동안 나의 아바타는 곧 내가 된다. 이렇게 재미있게 즐기고서 그 게임에게 시비를 걸 생각은 없다. 아니 오히려 게임을 장르적으로 철저히 규정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액션 RPG면 또 어떻고 RPG의 탈을 쓴 액션 게임이면 또 어떤가... Diablo 2는 그만큼 재미있다.

숱한 게임들이 Diablo 2의 뒤를 이어 등장했지만 최근 1.10 패치를 내놓으면서 건재를 과시한 Diablo 2만한 게임을 아직 알지 못한다. 어떤 게임이 어떤 점이 좋다고 말들은 많이 하지만 정작 플레이하는 것은 Diablo 2... 그만큼 재미있다는... 잘 만들었다는 얘기가 된다.

MMORPG가 횡행하고 너무나 많은 게임이 등장했지만... 이제 게임 수명으로는 끝이 보였어야 할 Diablo 2는 아직 옛날 게임이란 느낌이 들지 않는다. 그래픽은 역시 해상도의 문제가 아니었고, 고성능의 PC에 엄청난 기능을 요구해야 만 재미있는 게임이 나오는 것은 아니었다.( 물론 Diablo 2 출시 초기에는 이 게임도 초 고사양을 요구했지만 -_- )

힘든 일이 있을 때... 답답할 때... Diablo 2를 플레이하고 내 캐릭터에 집중하면 모든 것을 잊고 마음을 진정시킬 수가 있다. 세상에 이렇게 고마운 게임이 또 있을까... 세상이 악마로 뒤덥히고 디아블로가 필드를 배회해도 나는 홀연히 나타난 한 명의 영웅이 되어 세상을 헤쳐나가야 하지 않겠는가? Diablo 2가 나의 등을 떠밀고 독려의 한 마디를 던지는 것 같다...

* 해의눈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12-06 23:07)
* 해의눈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12-06 23:08)


케로쨩 네크 71렙 달성...
1.09 때도 네크는 60렙 이상이 없었는데... -_-;

03·11·17 12:03 삭제

cony79 ^0^ 트랑올 풀셋을 향하여~

03·11·23 01:3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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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지식 없이 좋은 술을 덥썩 얻게 되었을 때 마시는 것과 미리 준비하고 기대하고 돈을 내고 산 술을 마시는 것과는 미묘한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레미마르땡 V.S.O.P.를 처음 마신 것은 군대에 복무하던 시절이었다. 어떻게 어떻게 부대 내로 가져간 술을 마셨는데( 그게 다 된다. 어떻게든 -_-; ) 그 때는 소주보다 도수가 좀 더 높은 술 이상의 어떤 의미도 느낌도 없었다. 그저 거칠게 살면서 마시는 센 술 정도랄까? 어떤 의미에서는 선원들이 럼을 마시는 것과 비슷한 의미였을 것이다.

덕분에 이 술이 얼만큼 좋은 술인지 어떤 향과 느낌이 있었는지를 기억하기는 쉽지 않다. 오래 전에 누군가로부터 아버님이 선물 받은 술로 장식장의 한켠을 차지하고 있었으니까... 그냥 그런 '양주의 한 가지'로만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군대에서 마진 꼬냑의 기억은 별다른 것이 없다.

제대한 이후에 술에 좀 더 친해지고 이런 저런 상식을 접하게 된 이후 다시 만난 레미마르땡은 그 향이 사람을 감동시키는 명주로 그대로 남아있었다. 위스키나 럼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써니 양도 꼬냑의 향에는 상당한 호감을 표시하는 걸로 봐서는 레미마르땡이라는 브랜드의 고집이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고 볼 수 있겠다.

아직 레미마르땡 XO는 접할 기회가 없어서 얼마나 좋은지... 혹은 좋지 않은 점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V.S.O.P.를 마시면서 남겨 둔 좋은 기억들은 다음에 기회가 생긴다면 레미마르땡의 정상에도 도전하고픈 욕망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레미마르땡이라는 이름을 본다면 언제든... 술을 마실 때 필요한 준비와 마시는 분위기가 술의 맛과 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도 잊지 않게 해 줄 것이다. 지금 냉장고 위에는 반쯤 마신 V.S.O.P. 한 병이 나의 각성을 촉구하고 있다.

* 해의눈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12-06 23:08)

해의눈물 맞아 맞아 '-' 나는 럼은 싫어 >_<
꼬냑은 색다른 맛과 향이 있었어.

03·11·10 20:06 삭제

dzr 향만으로도 쑈부 볼수 있는 술.. 꼬냑. ㅎㅎㅎ -_-; 근데 이거 물잔으로 받아마시면 기분이 대략 -0-;;

03·12·12 13:46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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