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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 Kubica

2010년에 르노의 간판 드라이버였던 알론소가 페라리 이적을 공식 발표한지 일주일만에
알론소의 빈 자리를 현 BMW 자우버의 쿠비차가 채우기로 했다는 공식 발표가 있었습니다.
'소문이 현실이 된다'는 속설을 충실히 이행해 주고 있군요.
하지만... 맥라렌으로 가는 게 아니냐... 하던 최고 몸 값의 키미의 자리 찾기가 갈피를 잡지 못하면서...
앞선 소문들보다 흥미진진한(?) 반전이 생기는 게 아닌가 하는 기대를 갖게 합니다.
일단, 키미는 맥라렌은 물론 토요타, 레드불 등과도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덕분에 멀쩡하던 웨버까지 드라이버 시장으로 나온 것이 아니냐는 소식이 떠돌고 있지요.
키미는 물론 웨버, 퀵 닉 등 A급 드라이버면서도 상품성 있는 드라이버들의 거취가 불확실한 덕분에
2010년 드라이버 라인업은 흥미진진하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 또는 확정되었거나,
온갖 추측과 루머가 돌고 있는 각 팀의 2010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을 대략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페라리
마싸는 2009년과 마찬가지로 자리를 지키고,
키미의 자리를 대체해서 더블 월드 챔피언 알론소가 합류...
피지켈라는 써드 드라이버로 페라리에 남게 됩니다.
알론소 - 마싸의 라틴 듀오가 쌍두마차처럼 2010년을 달리게 되겠군요.

맥라렌
프랜차이즈 스타로 키우고 있는 듯한 해밀튼이 2010년에도 당연히 실버 애로우의 시트를 지키겠고...
90% 이상의 확률로 코발라이넨은 누군가에게 자리를 내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키미의 맥라렌 이적설이 있었고, 그 전엔 로즈버그의 이적설도 있었다가 사그라들었지요.. '-';;;
키미의 맥라렌 행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현재 진행형입니다.
해밀튼 + ? 의 구성은 ?의 자리를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그 느낌이 크게 달라질 것 같네요.

BMW 자우버
BMW의 F1 철퇴 발표 후 두 드라이버 모두 시장에 나왔고,
쿠비차는 르노 행이 결정되었으며... 닉에 대해서는 여기저기 러브콜이 오고 있다고 하네요.
어쨌든 BMW 자우버의 기존 드라이버들은 모두 팀을 떠나겠고...
이름을 바꾸게 될 팀의 2010년의 운명은 F1 출전 자체가 어려워지면서 아직 안갯속입니다.

르노
알론소를 페라리로 보내는 대신 쿠비차를 영입했습니다.
2009년 시즌 중에 브리아토레가 피케를 내보내면서 영입한 그로장의 경우도
많은 관련자들을 통해 교체 가능성이 50% 이상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그로장의 시트는 BMW 자우버의 닉, 토요타의 글록, 포스인디아의 수틸의 이름 등이 오르내리고 있으나...
아직 믿을만한 루머는 없는 것 같네요.
르노의 2010년은 쿠비차 + ?가 될텐데... 누가 되든 쿠비차가 팀을 이끌 것 같네요..

토요타
트룰리와 글록의 라인업은 모두 교체되는 게 아닌가... 라는 추측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토요타가 키미와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은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토요타의 2010년 라인 업은 현재 상태에선 완전히 오리무중!

토로 로쏘
부에미와 알게수아리 듀오가 토로 로쏘의 시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만...
딱히 이들을 시장에 내보낸다는 소식도, 누군가 토로 로쏘와 협상한다는 소식도 없습니다.
조용조용 지나가다가 그럭저럭 2010년도 지금 그대로 부에미 - 알게수아리 라인업이 유지될 분위기이군요.

레드불
베텔의 시트는 확고합니다. 문답무용!
문제는 두번째 시트인데... 웨버의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지만 팀에서는 뭔가 변화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키미와 접촉하고 있다는 루머가 그런 추측을 가능하게 하는데요...
웨버가 레드불을 떠난다면 내년 시장은 더 복잡해질 것 같군요.
키미는 우승 가능한 팀만 가겠다고 선언을 했는데... 현재의 레드불이라면 그 조건에 맞을 것도 같네요.
현재 예상은 베텔 + ?의 구성인데... ? 자리에 키미가 온다면 아주 재밌어질 것 같습니다. ^^;;;

윌리암즈
윌리암즈의 두 시트는 확실히 교체 되리라는 설이 지배적입니다.
장미군은 브라운 GP 이적설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으며...
나카지마의 자리는 바리첼로가 차지한다는 루머가 횡행하고 있습니다.
장미군 이적 후의 빈자리는 GP2 우승자이자 베텔 못지 않은 독일 출신 기대주 후켄버그가 채울 것으로 예상되고요.
윌리암즈의 2010년은 후켄버그 - 바리첼로 라인 업이 되는 건가요? 바리첼로가 좀 불안하군요... -_-

포스인디아
포스인디아도 안갯 속입니다.
르노가 수틸을 노리고 있다는 루머는 있는데... 포스인디아가 누구와 접촉했다는 루머는 없군요.
덕분에 적어도 리우찌는 한동안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누구든 포스인디아로 옮긴다면 팀의 간판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 + 리우찌 라인업에선 역시 ?의 자리를 차지하는 드라이버의 능력이 팀의 경쟁력이 될 것 같습니다.

브라운 GP
버튼은 자리를 지킬 것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메르세데스가 팀을 인수하면 독일인 로즈버그가 바리첼로를 대신하게 되리라는 얘기도 굉장히 신빙성 높습니다.
다만, 올 시즌 급 신분상승한 버튼의 연봉 협상이 변수라면 변수... '-';
2010년의 브라운은 간단하게 버튼 - 장미군 라인업이 보이는군요.



이제 남은 신입 F1 팀들이나 ( 이름만이라도 ) 전통의 로터스 등은...
시장에 나와 있는(?) 나카지마, 트룰리, 코발라이넨, 그로장 등의 드라이버나...
크래시 게이트의 주인공이면서 호시탐탐 F1을 노리는 피케...
올 시즌 퇴출 당한 부르대나 F1 복귀를 희망하는 득한 자크 빌레너브 등을 캐스팅 리스트에 올리지 않을까 싶네요.
앞으로 두 세 달 동안은 2010년 드라이버 시장의 향방 덕분에 아주 흥미진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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