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업( UP )" - TWO THUMBS UP!

요즘 일이 굉장히 풀리지 않아 힘들기도 했고...
이제 또 실패하면 더이상 인생의 꿈을 좇는 것은 포기해야 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에 시름이 많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매우 바쁜 가운데... 영화 볼 시간을 낼 수가 없긴 했지만...
그래도 영화를 보고 싶다는 써니의 부탁도 있고, 개인적으로도 여유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조금 무리를 해서 심야 상영으로 PIXAR의 신작 "UP"을 챙겨보았습니다.

이 영화에 대해 설명하자면....

...

한 마디로...

TWO THUMBS UP!

입니다.



전작인 월·E도 그랬지만... 언제나 기대한 것 이상을 보여줬던 픽사....
이번에도... 또 한 번 기대 이상의 작품을 보여줬습니다.
노년의 잃어버린 꿈이라는 식상하기 그지 없는 소재...
단편적으로 소개한다면 너무나 평범한 캐릭터들...
짧게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누구나 '뻔하다'고 얘기할 법한 이야기...
이런 평범하고 뻔한 것들을 가지고도 한 껏 높아진 기대 이상의 것을 보여준 픽사....
굉장하다는 말 밖에는 할 것이 없습니다.

즐겁고... 재미있고... 간혹 슬프고... 감동적이면서...
극장을 나설 때 많은 생각할 꺼리들을 만들어 주는 영화이면서,
게다가 멋진 영상과 화려한 CG까지... 어디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영화입니다.
관객들의 감정을 '쥐락펴락한다'는 표현이 딱 어울릴 것 같네요.
안 보면 후회한다는 말이 꼭 필요한 영화입니다.
이 글 보시면 당장 'UP' 표를 예매하시고 극장에 달려가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관객에게 별 다섯 개가 절대 아깝지 않은 영화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