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얘기/movie 2008. 12. 8. 09:08
블루레이 매니아들의 필수 구매 타이틀 중 하나인
Band of Brothers...( 이하 BoB )를 얼마 전 케로군도 구매했는데요.
요즘 매일 한 편 씩 써니양과 함께 꾸준히 감상하고 있습니다.
10월 이후 극장에 다닐 기회가 없었는데... BoB 덕분에 집에서 극장 구경을 대신하고 있네요... ㅎㅎ
케로군은 케이블 TV를 통해서 여러 차례 보긴 했는데...
처음부터 순서대로 보게 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그런지... 느낌이 무척 다릅니다.
특히, 블루레이의 압도적인 화질이 정말 잘 어울리는 TV 영화란 생각이 드네요.
( 음질은 아직 뭐라 할만한 시스템을 갖추지 못해서... ^^;;; )
무엇보다...
밀리터리... 특히 전쟁 영화에는 그닥 관심 없는 편인 써니양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역시 BoB는 전쟁 영화인 듯 하지만,
실은 반전 영화에 가까운 인간 드라마라고 할 수 있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사람...
'윈터스'란 캐릭터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군요.
극중에서도 상당히 돋보이는... 주인공 캐릭터이지만...
실제 2차대전사에서도 가장 이름난 장교 중 한 사람이라죠?
극 중 윈터스를 연기한 데미안 루이스( Damian Lewis )는...
전엔 잘 모르던 배우였는데... BoB 하나로 완전히 뇌리에 새겨졌습니다. ^^;
최근엔 "Life"라는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는데,
괜히... 어떤 드라마인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마도 드라마를 보고 나면... 애써 좋게 새겨진 이미지가 망가져 버릴지도... ㅎㅎ
아래 사진은 Life 에서의 데미안 루이스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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