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얘기/issue / gossip 2008. 8. 6. 09:00
케로군은 '국가'라는 것의 존재를 싫어합니다.
일종의 필요악 같은 개념이랄까?
실상, 지배하는 소수의 사람들이 지배 당하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체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국가 개념 이상을 강조하거나 찬양하는 것들은 반대합니다.
그래서, 더욱...
국가주의로 똘똘뭉친 중국이란 나라가 더 싫습니다.
( 한국은 좀 나은 편이죠... )
한일 월드컵 때 정도로... 축제를 즐기고 서로 좋아하고 하면 같이 즐기면 되지만...
그것을 배타주의로 만들고, 폭력으로 적국(?)을 제압하려고 나온다면...
반 국가주의를 얘기하지 않을 수 없네요.
그래서, 더더욱...
이번 올림픽은... 평화와 화합이라는 의미는 찾을 수 없는 것 같아서...
( 올림픽이 만들어진 취지가... 국가간에 써로 싸우지 말고 스포츠 축제를 즐기자는 것 아닌가요? )
점점 반감만 늘어갑니다... -_-;
그런 가운데 올들어,
왠지 황사가 오려다가 말기도 하고, 꼭 장마가 아니더라도 비가 잦고, 비가 오고 나면 하늘도 맑고....
공기 나쁜 베이징을 위해 인공 강우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요즘 뉴스를 보니... 그 말이 꼭 틀린 것도 아니었나보더군요...
그리고, 아예 올림픽 때는 다른 곳에 비를 내려 베이징을 맑게하겠다?
-_-;;;;
그렇게까지 자연을 거스르면서 스포츠를 해야 할 이유....
저는 모르겠습니다.
인공 강우의 선진국이라고 자랑하는 중국이라지만,
이렇게 쓰라고 인공 강우를 개발한 건 아니지 싶은데 말입니다....
여러모로 씁쓸한 베이징 올림픽이 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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