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얘기/issue / gossip 2008. 6. 25. 09:07
요즘 시국을 보면 떠오르는 말이 "조삼모사"입니다.
아침에 세 개를 주는 게 싫었다면, 저녁에 하나를 덜 주고 아침에 네 개를 준다고 해도...
하나도 기쁠 게 없어야 생각이 있는 인간이겠죠.
마음에 않드는 상황도, 싫어하는 결정도, 참을 수 없는 억압에도...
시간을 끌고 반복하면 지쳐서인지 익숙해져서인지 말을 듣게 되는 게,
짐승을 길들이는 방법이라죠....
과연 현 정부는 사람들을 짐승처럼 길들이려고 하고 있는 것인지...
사람들은 자기들이 사람이란 것도 잊고 짐승처럼 길들여질 것인지...
조삼모사의 원숭이들처럼 아침에 하나 더 주는 먹이에 감격하고 태도를 바꿀 것인지...
지켜 볼 일입니다.
사람도 결국 동물이고, 짐승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지만...
가끔은 인간다운 게 무엇인가 고민하고, 인간답게 살려고 노력하기도 하니까요...
원숭이도 똑똑하면 화낼 줄 압니다.
'살아가는 얘기 > issue / goss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DVD프라임의 가이포크스 시위 (2) | 2008.07.05 |
---|---|
구국의 강철대오 (0) | 2008.06.27 |
현충일은 시청에서... (2) | 2008.06.07 |
2008년 우리나라에서 시위의 의미는... (0) | 2008.05.31 |
불법 시위라고 비판하는 언론... 과연 법은 뭐라고 말하고 있을까요? (6) | 2008.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