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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여행 계획을 잡을 때만해도
둘째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홉 시에는 우에노에 도착해서 관광을 시작하려 했습니다만,
첫날 너무 무리해서 둘째날은 천천히 움직이자고 맘먹기도 했고,
우에노의 박물관, 미술관들은... 어짜피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판단에...
우에노는 신사 하나만 구경하기로 계획을 급변경... 아홉시가 넘어서 호텔을 출발했습니다.

둘째날 첫 여행지는 아키하바라...
사실 '성지'기 때문에 꼭 찾아가봐야겠다고 맘은 먹었습니다만,
딱히 보아야 할 것이 있거나, 구입할 것이 있어서 간 건 아니었다죠... '-';
가볍게 몇 군데 가게를 둘러보다가... 커피 한 잔을 시키고 밴드의 연주를 구경하는 정도...


2008년 5월 4일 아키하바라 - iRabbit


어지간한 사운드에는 미동도 하지 않는 냉담한(?) 일본 대중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_-;

우에노에는 11시 반 쯤 도착했습니다만, 전혀 예상을 하지 못한 인파에 깔려 죽을 뻔 했습니다.
차근차근 생각해보니 5월 4일이면 어린이날 전날( 일본도 어린이날?이 맞죠? )
우에노 동물원을 구경하기 위해, 또는 골든 위크를 맞아 공원에서 나들이를 즐기려고 나온 가족들 덕분에...
JR 우에녹 역부터 발 디딜 틈이 없이 말 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일본 여행 며칠 전 죽은 우에노 동물원의 팬더 때문에 더 사람이 많은 게 아닌가 하는 느낌까지...

우에노에선 고조텐 신사에 빨간 목도리의 여우(?) 상이 예쁘다고 해서 목표로 삼았는데,
엄청나게 강한 인상은 아니었습니다. ( 그래도 뒤에 찾은 네즈 신사의 여우 상보다는 낫더군요 ^^ )
다만, 아담하고 사람이 많지 않고, 전통적인 신사다운 느낌이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고조텐 신사는 잠깐 들르는 셈으로만 치고, 바로 야나카(谷中)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번 여행 중 가장 맘에 들었던 지역이 바로 이 야나카 지역이 아니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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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로군]:F1 / 음악 / 영화 / 게임 / 만화 등등 문화 엔터테인먼트 마음대로 뜯어보기( 칼럼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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