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얘기/movie 2008. 2. 4. 08:54
오늘 낮에 "Sweeny Todd"를 보고 왔습니다.
듣던 것보다는 그다지 잔혹하지 않아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물론, 전체적으로 팀버튼 감독의 색깔이 짙어서 좋았지만,
다른 팀버튼 작품의 강한 인상(?)은 그다지 남지 않더군요....
그래도 조니뎁의 연기는 대단했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때도 그렇게 느꼈지만... 이 영화도 역시 조니뎁의 영화더군요...
노래도 사람들이 걱정했다는 사실이 민망할 정도로 잘부르더군요...
전문 뮤지컬 배우만큼은 아니어도.... 연기가 잘 녹아난 덕분에 듣기에 좋았습니다.
그래도, 명절에 가족과 함께... 혹은 시작하는 연인과 함께 볼 영화는 아니더군요.
잔인한 장면이 있긴 있으니, 주의는 하세요 ... ㅎㅎ
영화도 영화지만, 신도림CGV를 처음 가 본 것도 좋았습니다.
새 건물이라 깨끗해서 좋고, 무엇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더군요...
아쉬운 점은 아직 상가의 점포가 을씨년하게 비어있는 점 정도?
코엑스에서 철수한 뒤 오랜만에 만난 코즈니도 구경을 했네요.
조만간 다시 한 번 신도림CGV를 찾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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