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얘기/diary / family 2007. 7. 5. 00:23
지난 주말에 무리해서 "트랜스포머"를 보고왔습니다.
시간 관계상 처음 가보는 강남CGV를 이용했는데,
몇 가지 좋은 점도 있었지만, 꼭 고쳐야 할 것들이 몇 가지 보여서 기록을 남깁니다.
우선, 개장한지 다섯 달이나 된 극장이지만 너무 정비가 안 되어 있더군요...
안내 부실, 상가 미입주... 이런 건 그러려니하고 기다리면 되겠지만...
주차장... 이건 아주 심각합니다.
CGV를 여러 곳 다녔지만, 절대 차 몰고 가면 안 되겠다고 생각한( 심야라도 ) 극장은 여기가 처음이네요.
입구에는 지하 주차장 만차라고 나오지만...
버티고 버텨서 들어가보니 빈자리가 잔뜩 -_-
시스템 고장인가요?...
지하 주차장은 아직 공사중으로...
특히 지하 4층은 숨이 막힐 정도의 냄새가 나더군요...
이게 개장 다섯 달이 된 극장이 맞는지 -_-;
매표소에서 극장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는...
보기 좋게 만들려고 한 건 알겠는데...
날뛰는 아이들이 떨어질 위험이 매우 높아보였습니다만...
특별한 안전 장치가 없더군요...
사고 터지기 전에 먼저 조치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차장 입구에서 처음부터 기분 나쁘게 했던 관리 아저씨 들...
극장을 나오다가 영화표를 안내면 못 나간다는 소리는 생전 처음 들어봤습니다.
보여주고 확인하는 걸로는 안 된다고...
"주차하게 해 줬으면 표를 내고 가야지" 라는 듣도보도 못한....
이런 말다툼으로 자정 넘은 밤에 10분 여를 다투고 나니,
영화는 기억 안 나고 말다툼만 기억 나네요...
이상 몇 가지를 고친다면...
강남CGV도 좋은 극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감합니다.
설마... 그 아저씨들 극장에 차몰고 들어가는 게 기분 나빠서 방해하는 건 아니겠죠?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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