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얘기/diary / family 2007. 6. 11. 11:07
지난 주말에 큰 맘 먹고 63빌딩 주변을 코스로 정해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어린 시절 63 빌딩이 63층이 아닌 60층이란 사실을 알고 크나큰 배신감을 느낀 때문인지...
서울에 수십년간 살면서 서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는 63빌딩에 현관 안쪽만 살짝 들어가 본지라...
이런 본격적(?)인 구경은 처음이었습니다.
여의도 한강 공원과 붙어있기 때문에 주차를 한 뒤 바로 한강에 나가 한바퀴...
주변에는 "거침 없는" 애정 행각을 펼치는 커플들이 많더군요... ㅎㅎ
한강 공원을 살짜쿵 구경하고 바로 문제의 뷔페 식당으로 갔습니다.
어지간해서는 눈이 뒤집어지지 않고서는 지를 수 없는 가격...
1인당 57,000 원의 뷔페 식당입니다만...
한 번 미쳐보자... 얼마나 맛있길래.... 하면서 들어가 봤습니다.
그래서 맛을 봤더니...
오옷... 오옷... +ㅅ+
감탄의 연속.... 써니케로의 입이 꼭 싼 게 아니었는지...
늘 싸구려 뷔페만 먹어봐서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감동 100배의 뷔페더군요....
메뉴 중에 2/3 이상 맘에 드는 뷔페는 첨이었습니다.
결론은...
- 배 터지게 먹었다...
- 돈이 아깝지 않게 맛있다... ( 그러나 한 동안 굶어야 한다는 거... )
- 도대체 호텔 뷔페는 어느 정도길래라는 생각이 든다... ( 요즘은 가격도 많이 싸던데... )
- VIPs나 다른 뷔페 류는 이제 못 갈 것 같다...
- 집에서 가깝기도 하니 돈 모아서 또 찾아가야겠다.....
였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뷔페에 만족하지 않고...
한 번도 올라가본 적 없는 60층 전망대도 올라가봤습니다.
어느 쪽이 어느 쪽을 벤치마킹했는지...
이케부쿠로의 선샤인60과 굉장히 비슷한 느낌이더군요....
구조라든지 부속 시설이라든지... 캐릭터 샵까지....
뭐... 이런 전망대가 다 그렇겠죠? ... ^^
하지만, 전망대의 핵심 "전망"만큼은 썬샤인60의 전망대보다 훨씬 뛰어날습니다.
서울의 야경은 정말 아름답다는 걸 다시 한 번 확인...
비행기에서 보는 것보다도 60 층 높이 정도가 더 아름다운 것 같더군요....
( 물론 위 사진처럼 뽀샤시하지는 않습니다만... )
다행히 밤에 가서 그렇지... 낮에 봤으면 그냥 그랬을 뻔 했습니다.
밤에는 왠지 무드, 낭만... 이런 게 느껴질 정도...
여기도 7,000 원이란 비용이 아깝지 않더군요...
차를 끌고 가서 저 꼭대기에서 맥주나 칵테일을 마시지 못한 게 한... ㅠ.ㅠ
여튼 집에서 멀지 않은 63빌딩...
첨으로 구경다운 구경을 하고 왔네요....
담에는 수족관이나 아이맥스 등등까지 풀코스로 다시 찾고 싶습니다. ~~
63 뷔페 파빌리온 예약 페이지 바로 가기
63 전망대 SKYDECK 예약 페이지 바로 가기
어린 시절 63 빌딩이 63층이 아닌 60층이란 사실을 알고 크나큰 배신감을 느낀 때문인지...
서울에 수십년간 살면서 서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는 63빌딩에 현관 안쪽만 살짝 들어가 본지라...
이런 본격적(?)인 구경은 처음이었습니다.
여의도 한강 공원과 붙어있기 때문에 주차를 한 뒤 바로 한강에 나가 한바퀴...
주변에는 "거침 없는" 애정 행각을 펼치는 커플들이 많더군요... ㅎㅎ
한강 공원을 살짜쿵 구경하고 바로 문제의 뷔페 식당으로 갔습니다.
어지간해서는 눈이 뒤집어지지 않고서는 지를 수 없는 가격...
1인당 57,000 원의 뷔페 식당입니다만...
한 번 미쳐보자... 얼마나 맛있길래.... 하면서 들어가 봤습니다.
그래서 맛을 봤더니...
오옷... 오옷... +ㅅ+
감탄의 연속.... 써니케로의 입이 꼭 싼 게 아니었는지...
늘 싸구려 뷔페만 먹어봐서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감동 100배의 뷔페더군요....
메뉴 중에 2/3 이상 맘에 드는 뷔페는 첨이었습니다.
결론은...
- 배 터지게 먹었다...
- 돈이 아깝지 않게 맛있다... ( 그러나 한 동안 굶어야 한다는 거... )
- 도대체 호텔 뷔페는 어느 정도길래라는 생각이 든다... ( 요즘은 가격도 많이 싸던데... )
- VIPs나 다른 뷔페 류는 이제 못 갈 것 같다...
- 집에서 가깝기도 하니 돈 모아서 또 찾아가야겠다.....
였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뷔페에 만족하지 않고...
한 번도 올라가본 적 없는 60층 전망대도 올라가봤습니다.
어느 쪽이 어느 쪽을 벤치마킹했는지...
이케부쿠로의 선샤인60과 굉장히 비슷한 느낌이더군요....
구조라든지 부속 시설이라든지... 캐릭터 샵까지....
뭐... 이런 전망대가 다 그렇겠죠? ... ^^
하지만, 전망대의 핵심 "전망"만큼은 썬샤인60의 전망대보다 훨씬 뛰어날습니다.
서울의 야경은 정말 아름답다는 걸 다시 한 번 확인...
비행기에서 보는 것보다도 60 층 높이 정도가 더 아름다운 것 같더군요....
( 물론 위 사진처럼 뽀샤시하지는 않습니다만... )
다행히 밤에 가서 그렇지... 낮에 봤으면 그냥 그랬을 뻔 했습니다.
밤에는 왠지 무드, 낭만... 이런 게 느껴질 정도...
여기도 7,000 원이란 비용이 아깝지 않더군요...
차를 끌고 가서 저 꼭대기에서 맥주나 칵테일을 마시지 못한 게 한... ㅠ.ㅠ
여튼 집에서 멀지 않은 63빌딩...
첨으로 구경다운 구경을 하고 왔네요....
담에는 수족관이나 아이맥스 등등까지 풀코스로 다시 찾고 싶습니다. ~~
63 뷔페 파빌리온 예약 페이지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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