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 motorsports/F1 2010 시즌 2010. 9. 23. 10:08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신지요?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두번째 플라이어웨이 라운드가 싱가폴GP에서 시작되고,
2주 뒤의 일본 그랑프리를 거쳐 한 달 뒤에는 대망의 한국GP로 이어지겠네요.
첫 한국GP를 앞두고 하루하루 흥분이 고조되는 걸 감출 수가 없습니다. ^^
오늘도 몇 개의 F1 단신과 함께 이런 흥분을 달래볼까 합니다.
닉 하이트펠트 복귀
뭐니뭐니해도 싱가폴GP를 앞둔 F1 최고의 뉴스는 닉 하이트펠트( Nick Heidfeld )의 복귀입니다.
2009년까지 BMW 자우버 소속으로 맹활약했던 닉 하이트펠트가...
14번의 그랑프리 동안 메르세데스GP의 테스트 드라이버 신분으로 일선에 나서지 못하던 중,
( 그리고, 얼마 전부턴 피렐리 타이어의 테스트 드라이버 신분으로... )
이번 싱가폴GP부터 델라로사를 대신해 자우버의 드라이버로 F1 시트를 다시 차지하게 됐습니다.
개인적으론 퀵 닉( 닉 하이트펠트의 별명이죠. )의 드라이빙을 높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기다렸던 그의 복귀가 기대되지 않을 수 없네요.
결코 짧지 않은 F1 경력 동안 대부분 팀메이트를 앞서는 성적을 기록했었고,
( 닉이 앞선 팀메이트는 모두 키미, 마싸, 웨버, 빌너브, 쿠비차( 2008 시즌 제외 ) 등 수준 높은 드라이버들이었죠. )
BMW 자우버 시절 보여준 안정적인 완주 능력 역시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객관적(?)으로도 인정받아 마땅한 드라이버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1977년생으로 이제 전성기를 살짝 넘어가는 느낌과
지난 시즌 이후 변경된 2010 시즌 사양의 F1 머신을 몰아보지 못했다는 점...
그리고, 자우버 머신이 아직은 경쟁력이 부족해보인다는 점 등에서
복귀가 성공적일 수 있겠는가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없진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3년을 쉬고 만 40세의 나이에 복귀한 슈미의 경우보다는 적응에 큰 문제는 없을 거라 짐작합니다.
자우버로서도 F1 레이스 경력에선 오히려 39세의 델라로사보다 앞서고, 젊은 퀵 닉이
팀의 미래(?)를 위해서 보다 냉정한 선택이 되었으리라 생각하는데,
올 시즌도 올 시즌이지만... 얼마 전까지 피렐리 타이어 테스트를 수행한 경력은,
현재 한창 진행중일 2011년 머신 개발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구체화 되고 있는 키미 복귀 루머
거의 끊이지 않는 떡밥으로 F1 웹진과 블로그들을 시끄럽게 하는 키미의 F1 복귀 루머...
2010년 9월에도 아직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시트로엥 주니어팀에서 WRC에 참전하고 있으나,
생각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중( 물론 데뷔 첫 해 성적으론 결코 나쁘지 않지만... )
르노에서 키미를 불러들여 RK 라인업( 라이코넨-쿠비차? 혹은 로버트-키미? )을 노린다는 루머가 있었는데요...
최근에 그런 루머들이 더 구체화되는 양상입니다.
키미 복귀설의 시작은 르노에서 시작됐는데,
먼저 2011년 페트로프를 우선 생각하고 있지만 키미 역시 자신들의 레이더에 들어와 있다고 인터뷰했고...
이어서 키미의 매니저가 르노와의 접촉 사실을 시인하면서 루머의 열기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최근에는 다시 르노에서... '키미의 매니저와 금전적인 부분이 맞으면' 계약이 추진될 수 있겠다는...
칼자루를 키미 쪽에 넘기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죠.
이러다가 정말 노란 옷 입은 키미를 보는 게 아닌가 하는 기대가 되기도 하고,
키미의 매니저가 또 삽질하다가 계약 실패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되기도 하네요.
어쨌든, 키미의 열렬한 팬이었던 케로군으로서는 키미의 복귀를 강력하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몇 달 전 웨버의 계약 연장으로 꿈의 베텔-키미 라인업은 물건너간 느낌이지만,
키미와 베텔, 르노와 레드불... 두 드라이버와 두 팀을 따로 응원하는 한이 있더라도 꼭 복귀가 실현됐으면 좋겠네요.
루머는 루머일 뿐이라지만...
또 종종 루머가 구체화되면서 현실로 나타나는 게 F1 동네다보니,
은근한 기대는 버릴 수가 없습니다. ㅠㅠ
마리나 베이 스트리트 써킷은 보수 중?
이번 주말 싱가폴GP가 펼쳐지는 마리나 베이 써킷은,
2008년 첫 개최 당시부터 매우매우 범피( bumpy )한 써킷으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트랙의 상태가 나쁜 것은 시가지 써킷이라 어쩔 수 없다 하지만...
모나코나 발렌시아와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다는 얘기가 공공연히 나왔었죠.
그에 더해서 악명 높은 턴10의 복합 시케인의 경우
너무 과격하게 솟아 있었던(?) 연석이 2009년 크게 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여전히 남아 보였습니다.
이런 드라이버들의 불만을 의식해서인지?
마리나 베이 써킷은 2009년에 이어 범피한 써킷을 깔끔하게 만들기 위해
2010년에도 대대적인 써킷 보수(?)를 수행했다고 하네요.
턴03부터 턴07... 그러니까 싱가폴에서 가장 빠른 구간과
턴14부터 턴19까지의 저속 구간을 재포장해 놓았다고 알려져 있고,
핏레인이 1cm 낮춰진다는 점과 턴10 연석의 재조정까지...
전반적인 기록이 어느 정도 향상되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그리고, 밝은 조명과 나이트 레이스의 특징에도 불구하고
발렌시아를 연상케 하는 밋밋한 방호벽과 삭막한 런오프 지역의 모습이 TV 시청자들에게 심심하게 보였는지,
방호벽엔 파란색, 녹색, 노란색... 런오프에는 빨간색과 흰색, 노란색으로 색칠을 해준다고 하니...
얼마나 알록달록한 시가지 써킷을 보게 될지 기대해봐야겠습니다.
르노, 10월 3일 서울에서 로드쇼!
르노 F1 팀의 쇼카( 르노측의 발표로는 R29 )가 10월 3일 서울을 찾아옵니다.
2008년 BMW 자우버가 내한해 펼쳤던 씨티 쇼크 이후 2년만에...
다시 한 번 서울의 중심부에서 F1의 엔진음이 울려퍼지겠네요.
지난 씨티 쇼크가 삼성동에서 펼쳐졌던 것에 비해,
이번 세종로 사거리와 시청 앞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태평로 일대는 좀 더 서울의 핵심에 근접한 셈인 데다가,
르노 팀 특유의(?) 엔진음으로 노래 연주 퍼포먼스를 통해 '아리랑'을 연주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르노 F1팀의 테스트 드라이버 호핀퉁이 오게 되어 있는데...
내심 쿠비차나 페트로프를 기대하셨던 분들에겐 아쉬운 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그보다 좀 더 아쉬운 점은 550m의 구간 통제인데...
이 정도의 거리라면 충분한 속도를 내기에도 매우 짧은 것은 물론 숱하게 엔진 꺼지는 상황까지 걱정해야될 정도죠.
지난 BMW 자우버의 씨티 쇼크를 보셨던 분들이라면 비슷한 우려를 하지 않으실까 싶네요.
어쨌든,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앞두고,
가장 많은 잠재 관객(?)이 모일 수 있는 서울 시내 한 가운데에서의 이벤트는 시의적절한 것 같네요.
케로군도 여덟 살짜리 조카가 F1에 관심을 가진다기에
일단 시내에서의 르노 F1 로드쇼부터 구경해보고 생각하라고 전해줬습니다. ^^;
100견(見)이 불여1문(聞)인 F1인만큼...
아직까지 F1 엔진음을 경험해보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이 기회에 부족하나마 소중한 체험을 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
F1 코리아 그랑프리 부대 행사 내용 공개
지난 주 관계자를 통해,
이번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부대 행사? 내용을 전달 받았습니다.
아직까지 서포트 레이스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다소 부실하게(?) 보일 수는 있겠지만...
일단은 외형을 갖춰줄 행사들이 공개된만큼...
그랑프리가 준비가 되어간다~는 느낌은 주고 있는 것 같네요.
( 사실 공개된 행사 제목만 봐서는 정확히 어떤 것들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
행사들이 모두 무료라면, 카트 한 번 징하게 타보고 싶네요. ㅎㅎ
공개된 부대 행사 내용은 다음과 같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물론 일부 행사 내용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고 합니다. ^^; )
[Korea Internation Circuit]
- 10월 23일 퀄리파잉 : 에어쇼 ( 공군 Black Eagle )
- 10월 23일 퀄리파잉 종료 후 : Korean Rock Concert( 이벤트 존 )
- 10월 24일 결승 레이스 : 식전 문화행사 ~ 대북공연, 비보잉 등 퍼포먼스
- 10월 24일 결승 레이스 : 에어쇼 ( 공군 Black Eagle )
- 10월 24일 결승 레이스 종료 후 : Korean Rock Concert( 이벤트 존 )
* 전시체험존 : 한옥 전시관, F1 머신 모형 전시, 녹색 농업관, 남도 미래관
[목포 하당 평화광장]
-10월 20일 ~ 23일 : 카 퍼레이드
-10월 21일 : 개막식 및 라디오 공개방송
-10월 22일 : "JUMP UP DANCE CONCERT"
-10월 23일 : "SPEED UP ROCK CONCERT"
-10월 24일 : "RUN UP HIP HOP CONCERT, 불꽃쇼"
[상설 전시체험 행사]
- F1 ZONE : F1 홍보관, F1 체험 이벤트, 카트레이싱 체험
- MOTOR ZONE : 자동차 전시, 카오디오 및 튜닝카 전시 및 컨테스트
- 남도 CULTURE ZONE : 남도 홍보관, 공예품 전시관, 남도 맛 페스티벌
* 경주장 내 전시체험 존에서는 한옥전시관, F1머신 모형전시, 녹색 농업관, 남도 미래관 등이 운영 됩니다.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두번째 플라이어웨이 라운드가 싱가폴GP에서 시작되고,
2주 뒤의 일본 그랑프리를 거쳐 한 달 뒤에는 대망의 한국GP로 이어지겠네요.
첫 한국GP를 앞두고 하루하루 흥분이 고조되는 걸 감출 수가 없습니다. ^^
오늘도 몇 개의 F1 단신과 함께 이런 흥분을 달래볼까 합니다.
닉 하이트펠트 복귀
뭐니뭐니해도 싱가폴GP를 앞둔 F1 최고의 뉴스는 닉 하이트펠트( Nick Heidfeld )의 복귀입니다.
2009년까지 BMW 자우버 소속으로 맹활약했던 닉 하이트펠트가...
14번의 그랑프리 동안 메르세데스GP의 테스트 드라이버 신분으로 일선에 나서지 못하던 중,
( 그리고, 얼마 전부턴 피렐리 타이어의 테스트 드라이버 신분으로... )
이번 싱가폴GP부터 델라로사를 대신해 자우버의 드라이버로 F1 시트를 다시 차지하게 됐습니다.
개인적으론 퀵 닉( 닉 하이트펠트의 별명이죠. )의 드라이빙을 높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기다렸던 그의 복귀가 기대되지 않을 수 없네요.
결코 짧지 않은 F1 경력 동안 대부분 팀메이트를 앞서는 성적을 기록했었고,
( 닉이 앞선 팀메이트는 모두 키미, 마싸, 웨버, 빌너브, 쿠비차( 2008 시즌 제외 ) 등 수준 높은 드라이버들이었죠. )
BMW 자우버 시절 보여준 안정적인 완주 능력 역시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객관적(?)으로도 인정받아 마땅한 드라이버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1977년생으로 이제 전성기를 살짝 넘어가는 느낌과
지난 시즌 이후 변경된 2010 시즌 사양의 F1 머신을 몰아보지 못했다는 점...
그리고, 자우버 머신이 아직은 경쟁력이 부족해보인다는 점 등에서
복귀가 성공적일 수 있겠는가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없진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3년을 쉬고 만 40세의 나이에 복귀한 슈미의 경우보다는 적응에 큰 문제는 없을 거라 짐작합니다.
자우버로서도 F1 레이스 경력에선 오히려 39세의 델라로사보다 앞서고, 젊은 퀵 닉이
팀의 미래(?)를 위해서 보다 냉정한 선택이 되었으리라 생각하는데,
올 시즌도 올 시즌이지만... 얼마 전까지 피렐리 타이어 테스트를 수행한 경력은,
현재 한창 진행중일 2011년 머신 개발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구체화 되고 있는 키미 복귀 루머
거의 끊이지 않는 떡밥으로 F1 웹진과 블로그들을 시끄럽게 하는 키미의 F1 복귀 루머...
2010년 9월에도 아직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시트로엥 주니어팀에서 WRC에 참전하고 있으나,
생각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중( 물론 데뷔 첫 해 성적으론 결코 나쁘지 않지만... )
르노에서 키미를 불러들여 RK 라인업( 라이코넨-쿠비차? 혹은 로버트-키미? )을 노린다는 루머가 있었는데요...
최근에 그런 루머들이 더 구체화되는 양상입니다.
키미 복귀설의 시작은 르노에서 시작됐는데,
먼저 2011년 페트로프를 우선 생각하고 있지만 키미 역시 자신들의 레이더에 들어와 있다고 인터뷰했고...
이어서 키미의 매니저가 르노와의 접촉 사실을 시인하면서 루머의 열기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최근에는 다시 르노에서... '키미의 매니저와 금전적인 부분이 맞으면' 계약이 추진될 수 있겠다는...
칼자루를 키미 쪽에 넘기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죠.
이러다가 정말 노란 옷 입은 키미를 보는 게 아닌가 하는 기대가 되기도 하고,
키미의 매니저가 또 삽질하다가 계약 실패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되기도 하네요.
어쨌든, 키미의 열렬한 팬이었던 케로군으로서는 키미의 복귀를 강력하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몇 달 전 웨버의 계약 연장으로 꿈의 베텔-키미 라인업은 물건너간 느낌이지만,
키미와 베텔, 르노와 레드불... 두 드라이버와 두 팀을 따로 응원하는 한이 있더라도 꼭 복귀가 실현됐으면 좋겠네요.
루머는 루머일 뿐이라지만...
또 종종 루머가 구체화되면서 현실로 나타나는 게 F1 동네다보니,
은근한 기대는 버릴 수가 없습니다. ㅠㅠ
마리나 베이 스트리트 써킷은 보수 중?
이번 주말 싱가폴GP가 펼쳐지는 마리나 베이 써킷은,
2008년 첫 개최 당시부터 매우매우 범피( bumpy )한 써킷으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트랙의 상태가 나쁜 것은 시가지 써킷이라 어쩔 수 없다 하지만...
모나코나 발렌시아와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다는 얘기가 공공연히 나왔었죠.
그에 더해서 악명 높은 턴10의 복합 시케인의 경우
너무 과격하게 솟아 있었던(?) 연석이 2009년 크게 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여전히 남아 보였습니다.
이런 드라이버들의 불만을 의식해서인지?
마리나 베이 써킷은 2009년에 이어 범피한 써킷을 깔끔하게 만들기 위해
2010년에도 대대적인 써킷 보수(?)를 수행했다고 하네요.
턴03부터 턴07... 그러니까 싱가폴에서 가장 빠른 구간과
턴14부터 턴19까지의 저속 구간을 재포장해 놓았다고 알려져 있고,
핏레인이 1cm 낮춰진다는 점과 턴10 연석의 재조정까지...
전반적인 기록이 어느 정도 향상되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그리고, 밝은 조명과 나이트 레이스의 특징에도 불구하고
발렌시아를 연상케 하는 밋밋한 방호벽과 삭막한 런오프 지역의 모습이 TV 시청자들에게 심심하게 보였는지,
방호벽엔 파란색, 녹색, 노란색... 런오프에는 빨간색과 흰색, 노란색으로 색칠을 해준다고 하니...
얼마나 알록달록한 시가지 써킷을 보게 될지 기대해봐야겠습니다.
르노, 10월 3일 서울에서 로드쇼!
르노 F1 팀의 쇼카( 르노측의 발표로는 R29 )가 10월 3일 서울을 찾아옵니다.
2008년 BMW 자우버가 내한해 펼쳤던 씨티 쇼크 이후 2년만에...
다시 한 번 서울의 중심부에서 F1의 엔진음이 울려퍼지겠네요.
지난 씨티 쇼크가 삼성동에서 펼쳐졌던 것에 비해,
이번 세종로 사거리와 시청 앞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태평로 일대는 좀 더 서울의 핵심에 근접한 셈인 데다가,
르노 팀 특유의(?) 엔진음으로 노래 연주 퍼포먼스를 통해 '아리랑'을 연주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르노 F1팀의 테스트 드라이버 호핀퉁이 오게 되어 있는데...
내심 쿠비차나 페트로프를 기대하셨던 분들에겐 아쉬운 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그보다 좀 더 아쉬운 점은 550m의 구간 통제인데...
이 정도의 거리라면 충분한 속도를 내기에도 매우 짧은 것은 물론 숱하게 엔진 꺼지는 상황까지 걱정해야될 정도죠.
지난 BMW 자우버의 씨티 쇼크를 보셨던 분들이라면 비슷한 우려를 하지 않으실까 싶네요.
어쨌든,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앞두고,
가장 많은 잠재 관객(?)이 모일 수 있는 서울 시내 한 가운데에서의 이벤트는 시의적절한 것 같네요.
케로군도 여덟 살짜리 조카가 F1에 관심을 가진다기에
일단 시내에서의 르노 F1 로드쇼부터 구경해보고 생각하라고 전해줬습니다. ^^;
100견(見)이 불여1문(聞)인 F1인만큼...
아직까지 F1 엔진음을 경험해보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이 기회에 부족하나마 소중한 체험을 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
F1 코리아 그랑프리 부대 행사 내용 공개
지난 주 관계자를 통해,
이번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부대 행사? 내용을 전달 받았습니다.
아직까지 서포트 레이스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다소 부실하게(?) 보일 수는 있겠지만...
일단은 외형을 갖춰줄 행사들이 공개된만큼...
그랑프리가 준비가 되어간다~는 느낌은 주고 있는 것 같네요.
( 사실 공개된 행사 제목만 봐서는 정확히 어떤 것들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
행사들이 모두 무료라면, 카트 한 번 징하게 타보고 싶네요. ㅎㅎ
공개된 부대 행사 내용은 다음과 같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물론 일부 행사 내용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고 합니다. ^^; )
[Korea Internation Circuit]
- 10월 23일 퀄리파잉 : 에어쇼 ( 공군 Black Eagle )
- 10월 23일 퀄리파잉 종료 후 : Korean Rock Concert( 이벤트 존 )
- 10월 24일 결승 레이스 : 식전 문화행사 ~ 대북공연, 비보잉 등 퍼포먼스
- 10월 24일 결승 레이스 : 에어쇼 ( 공군 Black Eagle )
- 10월 24일 결승 레이스 종료 후 : Korean Rock Concert( 이벤트 존 )
* 전시체험존 : 한옥 전시관, F1 머신 모형 전시, 녹색 농업관, 남도 미래관
[목포 하당 평화광장]
-10월 20일 ~ 23일 : 카 퍼레이드
-10월 21일 : 개막식 및 라디오 공개방송
-10월 22일 : "JUMP UP DANCE CONCERT"
-10월 23일 : "SPEED UP ROCK CONCERT"
-10월 24일 : "RUN UP HIP HOP CONCERT, 불꽃쇼"
[상설 전시체험 행사]
- F1 ZONE : F1 홍보관, F1 체험 이벤트, 카트레이싱 체험
- MOTOR ZONE : 자동차 전시, 카오디오 및 튜닝카 전시 및 컨테스트
- 남도 CULTURE ZONE : 남도 홍보관, 공예품 전시관, 남도 맛 페스티벌
* 경주장 내 전시체험 존에서는 한옥전시관, F1머신 모형전시, 녹색 농업관, 남도 미래관 등이 운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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