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얘기/diary / family 2010. 6. 1. 08:49
오늘 6월 1일은 케로군에게 뜻깊은 날입니다.
13년째인 직장 생활의 굴레를 벗어버리고 자유인으로 돌아갑니다.
그간 1주일을 연이어 쉬어본 적이 없이 회사에서 회사로 묶여 살아왔는데...
처음부터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었던 것인지,
이제야 제자리로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어떻게 벌어먹고 살지를 걱정하는 한계에서 벗어나서,
어떤 인간으로 살아가야 할지를 고민해보고 싶네요.
그간 하고 싶었던 말, 쓰고 싶었던 글 좀 맘껏 쓸 수 있는 시간을 만들도록 노력할 일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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