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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ang International Circuit

올 시즌 F1은 19 라운드를 치러야 하는 빡빡한 일정 때문에 모두 세 차례에 걸쳐 2주 연속 그랑프리를 치릅니다.
그 첫번째 연속 경기가 바로 이번 주에 펼쳐지는데요...
멜버른의 우여곡절이 많았던 그랑프리에 이어지는 이번 주 그랑프리는
'고온다습'으로 악명 높고 2009 시즌 레드 플랙이 등장한 말레이지아 세팡에서 열리는 말레이지아 그랑프리입니다.
이번 써킷 역시 관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써킷 분석을 담아볼까 합니다.

흔히 '세팡'이라고 부르는 써킷의 정식 명칭은 '세팡 인터내셔널 써킷( Sepang International Circuit )'입니다.
세팡은 티켓 오픈 행사 글에서도 언급했던 Herman Tilke가 디자인한 첫번째 F1 써킷으로
처음 공개되었을 때만 해도 독특한 레이아웃이 '충격적'이라는 느낌까지 주었습니다.
사실, 요즘 많은 F1 팬들이 이른바 틸케표 레이아웃의 써킷들이 지루하다, 추월이 어렵다 불평이 많지만...
오히려 많은 드라이버들에게 틸케표 써킷의 상징인 세팡은 굉장히 재미있는 써킷으로 여겨지고 있죠.
레이싱 불모지인 우리나라에도 지난 겨울 무한도전을 통해 소개가되었던 써킷이 바로 이곳 세팡입니다.


지금까지 정리한 세팡 써킷의 특징을 다시 한 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열대의 폭염, 높은 습도로 드라이버들을 극한 상황으로 몰고 가는 써킷
- 늦은 오후 시간 대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 레이스를 중단시킬 수도 있는 )가 예상되는 써킷
( 올 시즌의 경우 Q3나 일요일 레이스 후반? )
- 이른바 '틸케 스타일'의 전형적인 써킷이며, 매우 현대적이고 균형잡힌 써킷
- 가장 아름다운 써킷 최고의 추월 포인트는 turn 15, 또 하나의 추월 포인트는 turn 01
- 추월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공략 지점은 sector 3의 마지막 구간... 특히 turn 14
- 타이어가 심하게 마모되었을 때 특히 머신 컨트롤을 주의해야 할 곳은 turn 10
( 실수할 경우 코스 아웃이나 스핀을 볼 수 있을지도... )
- 드라이버와 머신에게 가장 부담이 되는 구간은 turn 05 ~ 06 구간


역시 폭염과 폭우가 변수가 될 이번 말레이지아 GP에서는 누가 이 혹독한 날씨를 극복하고 우승컵을 손에 쥐게될지
우리나라 시간으로도 일요일 늦은 오후면 판가름이 날 것 같습니다.
부디 작년과 같은 레드 플랙이 뜰 상황만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고...
특히 개인적으로는... 떠오르는 '뉴 레인맨' 베텔이 이번엔 꼭 세팡을 확실히 정복했으면 좋겠네요. ^^
Sepang International Circ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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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로군]:F1 / 음악 / 영화 / 게임 / 만화 등등 문화 엔터테인먼트 마음대로 뜯어보기( 칼럼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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