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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CGV 스타리움


오늘은 지난 주말 방문했던 영등포 CGV 스타리움에 대한 글을 써볼까 합니다.
( 어제 썼던 내용과 다르게 스타리움에 대한 글과 사진을 케로군이 올리게 되었습니다. ^^; )
이번 글에 실린 사진 촬영을 위해 써니양과 올림푸스 PEN 군이 수고하셨습니다.

영등포 CGV 스타리움


영등포 CGV에는 모두 12 개의 상영관(?)이 존재하는데,
문제의 스타리움은 이 12 개 상영관 중 압도적으로(!) 큰 화면을 가지고 있는 상영관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실 수 있는 홍보 문구처럼...
스타리움은 시네마스코프 비율의 상영관 중 세계에서 가장 큰 스크린으로 기네스의 인증을 받은 곳이죠.

영등포 CGV 스타리움


물론 단순하게 스크린이 큰 것만이 자랑은 아닙니다.
11.2 채널의 사운드 시스템은 광활한 극장 공간을 꽉 채워주고
( 케로군은 비교적 왼쪽으로 치우친 좌석이었지만 사운드의 밸런스는 잘 지켜졌습니다. )
이런 엄청난 크기의 화면은 'Super Dual Digital Images'라는 문구처럼 두 대의 디지털 영사기가
픽셀 매칭된( 픽셀 하나하나를 일일이 맞췄다고 하는 -_-;;; ) 2K 영상으로 아주 선명하게 채워집니다.
( 직접 보면 스크린이 작은 다른 극장의 디지털 영상 이상으로 정말 또렷합니다. )

영등포 CGV 스타리움


스타리움의 또다른 강점(?)은 인테리어에 아주 공을 많이 들였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위 사진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누구든 사진 찍기 좋은 인테리어와 그에 걸맞는 조명이 매우 고급스럽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그리고, 4층의 1~9관이 다소 번잡한 일반 멀티 플렉스의 느낌이라면,
스타리움 - 골드 클래스 - 아트홀이 배치된 6층의 상층부는
'고급 지향(?)'이라는 느낌에 충실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영등포 CGV 스타리움

영등포 CGV 스타리움


스타리움 입구에는 몇몇 유명 영화 배우의 핸드 프린팅이 전시되어 있는데,
아쉽게도 4, 5년 전의 것들인데다가 상태가 그다지 깨끗하지는 않더군요.
( 그래도 써니양은 좋아하는 배우들인 장동건, 송강호 씨와 손을 겹치고 사진을... )

이렇게, 잘 만들어진 극장이지만, 들어가는 입구만큼은 뭔가 잘못 생각한 게 역력했습니다.
상영 시간보다 한참 지나서야 극장이 정리되고 입장이 시작되었는데...
극장 출입구에서 바로 검표를 하고 입구는 단 하나...
덕분에 출입구에 몰린 많은 사람들이 한 번에 입장하면서 다소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바로 옆의 골드 클래스 쪽이 아주 아늑한 대기 공간을 가졌던 것 때문에 더욱 비교가 되기도 하더군요.

그렇게 들어간 극장 내부의 사진은 찍지 않았으므로
( 극장 내부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가능하면 피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틴맨의 스페셜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 )
어마어마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 스타리움의 스크린 크기를 그림으로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극장 스크린 사이즈 비교 1


어린 시절 대한극장( 지금은 위 스크린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의 스크린 크기만으로도
이 세상에서 제일 클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가로 32m 세로 13m의 영등포 스타리움은 그렇게 커 보였던 대한극장의 스크린을 초라하게 만듭니다.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한 크기한다는 M관의 크기는 상하 좌우 모두 영등포 스타리움의 반밖에 되지 않습니다.
얼마 전까지 아시아 최대의 시네마스코프 스크린이었던 부산 센텀시티의 스타리움도
영등포 CGV 스타리움과 꽤 차이가 나 보입니다.

극장 스크린 사이즈 비교 2


영등포 CGV 스타리움의 거대함은 주요 IMAX 상영관의 스크린과 비교하면 더욱 놀랍습니다.
서울에서 한 크기 했었던 용산 IMAX는 물론,
CGV의 IMAX 상영관 중 가장 큰 스크린을 자랑하는 CGV 왕십리 IMAX보다도 세로로 1m 이상 더 긴 화면으로
스크린 면적으로는 사실 정상적인 비교가 불가능한 63 IMAX에 근접하는 화면 크기를 자랑합니다.

요즘 다시 적지 않게 촬영되고 있는 시네마스코프 영화의 대화면을
 IMAX 이상의 큰 화면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영등포 CGV의 스타리움은 대단한 물건임에 틀림 없습니다.
물론 큰 화면 덕분에 영화을 보고 난뒤 IMAX를 앞자리에서 봤을 때처럼 목 부위의 경직을 경험할 확률도 높습니다.
( 실제로 영화 보고 난 뒤 목 많이 아픕니다. -_- )
어쨌든, Size Does Matter!!! 화면의 크기가 모든 것을 압도한다는 건... 직접 경험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영등포 CGV 10관 스타리움의 상영표를 꾸준히 확인하시고,
맘에 드는 영화가 걸렸을 때 꼭 한 번 이 멋진 영상 세계를 경험해 보시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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