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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2년만에 다시 찾아온 지브리 애니메이션
"마루 밑 아리에티( 借りぐらしのアリエッティ )"를 관람했습니다.
전작인 "게드전기"와 "벼랑 위의 포뇨"는 그다지 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 지나쳤었기 때문에,
케로군에겐 6년만에 극장에서 만나는 지브리 애니메이션인 셈이라 꽤나 기대가 된 동시에...
물론 미야자키하야오 감독이 연출을 맡지 않은 작품인 데다가,
애니메이션에 대해 좋지않은 평가도 많았기 때문에 적지 않게 우려가 되기도 했죠.


마루 밑 아리에티( 借りぐらしのアリエッティ )

그렇게 만난 "마루 밑 아리에티"는 개인적으론 나쁘지 않았지만,
대단한 감동이 남거나 인상적이진 않은 애니메이션이더군요.
기존의 지브리 애니메이션과는 굉장히 다른 느낌이라
어떤 관점으로 접하느냐에 따라선 이 영화를 싫어하실만한 분들도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 글부터는 이전까지 영화에 대한 글을 쓰던 포맷을 살짝 바꿔서(?)
중요한 포인트를 잡아서 간단하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 아래 숨긴글 속에는 스포일러에 해당하는 내용이 다수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




마루 밑 아리에티는 위의 글 분량이 많지 않은데도 이렇다할 인상적인 얘기가 없는...
지극히 차분하고 잔잔하기만한 극단적인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눈이 편하고 이야기가 짧은 수수한 그림책을 보는 심정으로
극장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기 원하시는 분들에겐 추천할만한 영화지만...
전형적인 지브리 스타일의 애니메이션을 찾으시는 분이라면 관람을 말리고 싶습니다.
아마 최대한 좋은 관점에서 영화를 봐주더라도...
영화 끝나고 '이걸 뭐라고 해야 되나' 하는 케로군과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되실지 모르게네요. ^^


올해 극장을 찾아 감상한 다른 영화들처럼 '마루 밑 아리에티'에 별점을 준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연출 ★★☆
연기 ★★★
영상 ★★★
재미 ★★★

작품성 ★★★
흥행성 ★★
완성도 ★★★

종합 평가 ★★★


부분적으로 마루 밑 아리에띠에 문제가 있는 부분을 딱히 지적하긴 어렵지만,
정리를 하고보니 전반적으로 잘 됐다고 얘기할만한 부분이 없는 범작?이 되버린 것 같네요.
물론 최근 워낙 머리 아픈 영화들을 접하다가
간만에 차분한 작품을 만나서 느낌이 좋았을 뿐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랜만에 잔잔하고 튀는 게 없는 - 그래서 할 말이 거의 없는 영화를 감상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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