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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려서 보는 영화가 있는 반면,
때로는 갑자기 극장을 찾아서 뭐 볼꺼 없나 하다가 영화를 보는 경우도 있죠.
가끔은 그렇게 별 생각 없이 극장을 찾았다가...
의외로 재미있는 영화를 만나는 경우도 있었고요...
이번에 감상한 영화 "솔트( SALT )" 역시 기대하면서 극장을 찾았다기보단,
일단 극장에 발을 들여놓고 고른 케이스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Salt


이 영화에 대한 느낌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글 제목에 쓴 문장과 같습니다.
재료가 좋다고 해서 음식이 맛있는 것은 아니다!
( 그래서 소금( salt )이 필요한 걸까요? -_-? )
어떤 의미에서 충분히 재미있는 소재와 이야기에 괜찮은 배우들... 충분한 제작비가 투입되었지만,
아무리 좋게 얘기하려고 해도 잘 만들었다고는 결코 얘기할 수 없는 영화가 아니었나 싶네요.
그러면, 2%도 아니고 20%는 부족한 것같은 영화 솔트에 대해
올 시즌 영화에 대해서 다뤘던 것처럼 좀 더 자세히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래 숨긴글 속에는 스포일러에 해당하는 내용이 다수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




영화 솔트는...
훌륭한 재료로 만든 요리였고, 레시피도 좋았습니다만...
요리사가 소금(!) 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 아쉬운 범작이되어버렸습니다.
영화 전반적으로 연출에 문제가 많았고, 각본은 허점투성이였으며...
반전은 충분히 예상이 되고, 사족 같은 부연 설명 대사가 너무 많았죠.
특히, 마지막 장면의 연출은 영화를 끝내려는 것도 아니고 속편을 기대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애매하기 그지 없게 막을 내려버리면서 마지막까지 김빠지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케로군은 솔트에 대해 굉장히 비판적으로 이야기했지만,
간혹 평범한 액션 영화를 기대하셨던 분들 중 일부는 이 영화를 재밌게 보기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기대치를 많이 낮추고 가신다면... 혹시 기대 이상의 액션 영화를 만나실 수 있으실 것 같기도 하고...
딴 것 다 무시하고 안젤리나 졸리의 단독 주연 영화라면 좋다는 분들에겐 추천해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올해 지금까지 극장에서 감상했던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솔트'에 별점을 줘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연출 ★
연기 ★★★★
영상 ★★★☆
재미 ★★★

작품성 ★★☆
흥행성 ★★★☆
완성도 ★★☆

종합 평가 ★★★


케로군은 솔트를 보고 나서...
앞서 '인셉션'이라는 대작을 먼저 본 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나쁘게 보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반대로, 솔트를 본 뒤에 만나는 작품들은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을지도 모르겠고요.
아마, 솔트 다음에 볼 영화는 '토이스토리3'가 되지 않을까 예상 중인데...
많이 실망한 영화를 보고난 뒤라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점에서 토이스토리3는 솔트에게 고맙게(?) 생각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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