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얘기/AV life 2009. 8. 18. 08:14
비엔나어쿠스틱( Vienna Acoustics )는 이름부터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브랜드입니다.
왠지 분위기 있는 브랜드 이름에 걸맞게 클래식의 거장이나 유명 아티스트의 이름을 달고 나오는 제품들은...
이름값을 하는 건지... 대부분의 제품들이 상당한 가격을 자랑합니다.
비엔나 어쿠스틱의 스피커 라인업은
가장 고전적인 디자인으로 베토벤, 모짜르트, 바흐 등 클래식 거장의 이름을 딴 콘체르토 그랜드 시리즈,
클래식한 브랜드 이름과는 정반대의 이미지로 미래지향적으로 디자인 된 쇤베르크 시리즈,
최근에 소개된 상당히 모던한 느낌의 클림트 시리즈,
그리고 비엔나어쿠스틱의 플래그십 모델인 말러까지
어느 하나 고음질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모던하거나 아름다운 디자인까지 겸비한
'사운드로 보나 비주얼로 보나 가장 아름다운 스피커 브랜드'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당연히... '예쁜 스피커'를 찾는 써니케로의 여행에서 이런 비엔나어쿠스틱이 빠질 수 없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소개했던 '케로군을 설레이게 하는 스피커들' 중에서도....
디자인의 세련됨은 둘 째 가라면 서러울 모델이...
바로 이 쇤베르크( Schönberg ) 스피커 시스템입니다.
특히, 인테리어를 위해 소리를 포기한 것이 아니라
Hi-Fi를 염두에 두고 '좋은 소리를 위해 전형적인 스피커 디자인을 버렸다'고 알려진
프런트 스피커 쇤베르크만으로도 쇤베르크 스피커 시스템의 가치는 충분하단 느낌입니다만...
베베른, 베르크, 서브우퍼인 서브슨까지... 모든 파트가 어느 하나 쳐지지 않고 조화롭습니다.
물론... 예쁘기만 한게 아니라 소리 역시 최고 수준이라는 의미는
곧... 이 스피커 시스템이 상당한 고가라는 의미기도 하지요...
( 현재 쇤베르크 스피커 시스템의 가격은 600만 원을 훌쩍 넘어갑니다... -O- )
그리고, 인테리어에서 답을 찾지 못하는 최악의 경우...
블랙을 선택해야 할 경우라면...
이 쇤베르크의 블랙 모델이 가장 세련된 선택이 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 물론 이 비싼 모델들을 설마 구입하게 될까... 하는 생각도 들지요... ^^ )
케로군을 설레이게 하는 스피커들을 소개하는 것도 벌써 다섯 번째인데...
어째 점점 감당할 수 없는 가격대의 제품들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이제 몇 달 안에 이사를 가게 될 것 같은데... 예산에 크게 펑크가 나는 걸 주의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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