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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로군은 야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F1을 제외하고는 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세간에 오르내리는 이슈나 얄팍한 정보 정도 들어두는 걸 마다하진 않습니다.

최근 이슈가 되면서 연일 신경 쓰였던 WBC도... 야구 팬은 아니지만...
그래도 남들 관심 두는 정도는 관심을 주었던 것 같는데...
어쨌든, 결과적으로 문외한이 보기에도 꽤 재밌는 대회였던 것 같네요.
주로, 하일라이트나 편집된 녹화 방송을 봐서 그런지 몰라도,
좀 지루하다는 느낌의 스포츠 치고는 상당히 박진감이 넘쳤습니다.
선수 여러분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뒷 얘기를 다룬 몇몇 기사를 읽고 마지막 경기까지 잘 정리된 하일라이트를 보고난 뒤,
누군가가 '만화 같은 경기였다'는 말을 듣고나니 문득
"이번 WBC는 마치 슬램덩크 같은 느낌이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별로 안 비슷하긴 하지만... 무리해서 WBC와 슬램덩크의 공통점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냥... 심심풀이(?)니까 너무 심각하게 읽진 말아주세요. ^^;;;



정리하고 보니... 뭐 꼬 WBC하고 슬램덩크만의 얘기는 아니었습니다만,
왠지 이런 비교도 재미있군요.( 혼자만 재밌는 걸까요? ^^;;;; )
이제, WBC는 지나갔으니... 케로군은 F1에 집중하면서...
F1에서도 또 WBC 못지 않은, 작년 시즌 못지 않은 감동을 느껴보고 싶단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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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로군]:F1 / 음악 / 영화 / 게임 / 만화 등등 문화 엔터테인먼트 마음대로 뜯어보기( 칼럼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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