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얘기/issue / gossip 2008. 2. 1. 19:35
오늘 민주노동당의 미래를 결정지을지도 모를 임시 전당대회를 단 이틀 앞두고,
두 명의 유능한 분들이 탈당을 했더군요....
심상정 비대위원장의 혁신안도, 과연 2월 3일 대의원들에게 어떤 공격을 받을지 모르겠습니다.
바라는 마음과 다르게, 현실적인 예상으로는 차가운 결과가 예상됩니다.
어떻게 보면 당내 자주파( 로 현재 분리된 그룹 )와 민주노총 계열( 로 현재 생각되는 그룹 ) 등을 빼면
남는 사람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현실이 문제인 것 같네요.
케로군으로서야, 자주파니 평등파니 하는 관념적 분류( 어느 정도는 현실로 존재하지만... ㅠ.ㅠ )를
거부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입니다만, 그래봤자 도피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에게 몰표를 주는 것이 내가 같이 사는 이웃들이라는 사실과 크게 다르지 않네요.
어쨌든, 이번 일요일의 임시전당대회 결과를 주시해봐야겠네요.
생각은 그 때 가서 정리하더라도 늦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바라기로는,
솔직히 수구화 되어 있는 자주파와 민주노총 계열 모두가,
혁신안에 머리 숙이는 결과가 되어 주었으면 합니다.
말 그대로 계란으로 바위 치는 느낌이군요... -O-
그래도, 십 수 년을 늘 그렇게 살아왔듯이, 작은 희망 쪽에 걸어보렵니다.
심상정 위원장 화이팅 ! ! !
'살아가는 얘기 > issue / goss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법 시위라고 비판하는 언론... 과연 법은 뭐라고 말하고 있을까요? (6) | 2008.05.29 |
---|---|
진보신당의 13번과 박지성의 13번 (0) | 2008.04.08 |
MS와 "I'm MAKING A DIFFERENCE" (4) | 2008.01.16 |
"모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몇몇 대학 총 학생회 대표" 뉴스에 대한 단상 (1) | 2007.11.30 |
"성폭행 피해 여성 처벌 사건"에서 나타난 미국의 두 얼굴 (0) | 2007.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