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케로닷컴 입니다!!
지금 보고 계신 곳은 케로군의 불[火]로그
{해의눈물,고양이가 되자} 바로가기
RSS구독하기:SUBSCRIBE TO RSS FEED
즐겨찾기추가:ADD FAVORITE
글쓰기:POST
관리자:ADMINISTRATOR
2010년 5월 코리아 인터내셔널 써킷

작년 10월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1년 앞둔 기념으로 영암 코리안 인터내셔널 써킷을 찾았던 글을 올렸었는데,
지난 5월말 F1 코리아 그랑프리 조직위원회의 F1 블로거 초청의 일환으로...
일곱 달만에 두번째로, 코리안 인터내셔널 써킷을 방문하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를 초청해주셔서
채 다섯 달도 남지 않은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현장을 미리 둘러보게 허락해주신 조직위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래에 직접 촬영한 현장 사진을 약간의 코멘트를 달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마 전에 블로그에 올렸던 F1 관람 좌석 추천 글을 참고하셔서 읽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아래의 좌석 다이어그램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

KIC 티켓 가격

가장 먼저 현장에 방문해서 공사 현장 사무소 앞에서 멀리 보이는 써킷부터 사진에 담았습니다.
( 모든 사진들은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010년 5월 코리아 인터내셔널 써킷

위 사진에서 왼쪽에 보이는 길쭉한 건물이 메인 그랜드스탠드입니다.
멀리서 찍어서 원근감과 각도의 차이가 보이지 않는데,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은 메인 그랜드스탠드와는 상당히 멀리 떨어져있는...
턴03과 그랜드스탠드 C 사이에 위치한 상설 패독입니다.
섹터 1, 2가 거의 고저 차이가 없는 평지인 것을 알 수 있고,
상설 그랜드스탠드 C는 아직 올라가지 않은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0년 5월 코리아 인터내셔널 써킷

스타트/피니시 라인 부근에서 턴18 쪽으로 촬영한 메인그랜드스탠드 사진입니다.
( 턴01 방향으로 촬영한 사진은 맨 위에 올렸었습니다. )
메인그랜드스탠드는 '치장'을 제외한 공사는 거의 진행된 느낌이어서...
이것만 가지고도 일단 대회는 진행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한 것 같았습니다. '-'

2010년 5월 코리아 인터내셔널 써킷

메인그랜드스탠드의 지붕?과 상단 격실의 모습입니다.
상단 격실은 여러 모로 활용이 가능할 것 같더군요.

2010년 5월 코리아 인터내셔널 써킷

메인그랜드스탠드 골드의 위치에서 F1 패독/피트와 스타트/피니시라인을 바라보는 각도의 사진입니다.
메인그랜드스탠드 골드도 생각만큼 높지 않았고, 실버는 더더욱 써킷과 가까웠습니다. '-'
아래에 출연하신 분이 현장 소장님으로 열심히 공사 진척 상황을 설명 중이십니다. ;;;
보시는 것처럼 패독과 개러지 역시 치장을 위한 공사만 진행하면 되고...
각종 전선 지중화 공사는 진행 중이라고 하더군요.
역시 바로 레이스를 진행할 수 있는 수준에 근접해 있었습니다. +ㅅ+

2010년 5월 코리아 인터내셔널 써킷

역시 골드에서 바라본 레이스 컨트롤 센터입니다.
퀄리파잉과 레이스에서 1, 2, 3위를 차지한 드라이버는 위 사진의 아래에 보이는 개러지로 들어가겠고,
레이스에서 포디움에 오르는 드라이버들은 사진 중앙, 건물 2층에 보이는 곳에서 시상식을 치르게 됩니다.
레이스 컨트롤 센터와 뒤에 보이는 프레스 센터까지...
소위 말하는 주요 건물은 대부분 완성 단계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2010년 5월 코리아 인터내셔널 써킷

포디움을 좀 더 확대해서 찍어봤습니다.
풀바디 카메라로 100mm 이상이라면 그랜드스탠드 골드에서도 이 이상의 포디움 사진을 담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2010년 5월 코리아 인터내셔널 써킷

메인그랜드스탠드에서 정면으로 개러지와 패독을 정면으로 찍어봤습니다.
드라이버 넘버 1~6번까지가 아마도 위 사진의 개러지들에 들어가게 되겠죠?
아래에 보이는 버스가 F1 블로거들을 수송했던 버스고...
버스와 개러지 사이 파일론이 작게 보이는 부근이 핏월이 올라가는 라인이 되겠습니다.
핏월 중에서 콘크리트가 올라가는 높이가 지상 1m 정도라고 하셨으니...
핏월이 있더라도 개러지까지 사진 찍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2010년 5월 코리아 인터내셔널 써킷

메인그랜드스탠드 실버 맨 아래에서 개러지까지 70mm 렌즈로 찍으면 이 정도 앵글이 나옵니다.
맨 아래라면 각도 때문에 핏월에 가려지는 부분이 많을 것 같긴 하지만,
개러지 제일 깊은 곳까지 촬영 가능한 것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2010년 5월 코리아 인터내셔널 써킷

촬영을 위한 실측에 써니양이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사진에 써니양이 서 있는 곳이 머신들이 스타트/피니시에 도열할 곳인데...
메인그랜드스탠드 실버의 가장 아래에서 촬영하니 생각보다 매우! 가깝게 잡히더군요.


2010년 5월 코리아 인터내셔널 써킷

이번엔 메인그랜드스탠드 골드의 뒷쪽으로 보이는 턴02~턴03으로 진행하는 '가장 긴' 직선주로와
멀리 보이는 상설 패독/피트 건물입니다.
메인그랜드스탠드 C는 건물의 오른편 빈 공간에 들어서게 됩니다.
메인그랜드스탠드 골드 뒤쪽으로 긴 직선주로를 바라보는 시야가 많이 가려질 것이라는 점이 아쉬웠고...
상설 패독/피트 건물 때문에 확실히 그랜드스탠드 C에선 턴03으로의 시야가 가려졌다는 점에서,
그랜드스탠드 C의 가격대 성능비가 떨어진다는 이전의 예상은 이제 확정(!)이 되었습니다.


2010년 5월 코리아 인터내셔널 써킷

위 사진은 버스 안에서 촬영한( 썬팅이 되어 있어서 색이 혼자 이상합니다. -_-; ) 턴02에서 턴03로 진행하는
'KIC에서 가장 긴 직선주로'의 사진입니다.
아마도 그랜드스탠드 A나 B에서 바라보는 앵글과 비슷할 것 같고...
위 사진의 중앙에 보이는 턴03의 너머로 멀리 그랜드스탠드 G, F가 들어서게 되겠죠?
나무들이 어느 정도 들어설지는 지금으로선 잘 모르겠지만,
나무가 많다면 그랜드스탠드 A, B, F, G 정도에서만 '가장 긴 직선 주로'를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섹터 2, 3 쪽에선 사진을 촬영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준비된 사진은 여기까지입니다.
일곱 달 전 방문했을 때와 크게 차이나는 부분은 토목과 조경(!)이 많이 진행되었다는 부분인데요.
써킷의 포장 자체는 오래 걸리지 않겠지만 토목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토목이 많이 진행되었다는 점은 굉장히 고무적이었습니다.
지난 번에 방문했을 때의 전혀 다저지지 않은 바닥은 적어도 트랙이 깔릴 자리에서는 보이지 않았고...
조경까지 신경을 써서 꽤 많은 수의 나무가 심겨져 있는 모습을 봤을 때,
써킷이 제시간에 완공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 같아 안도했습니다. '-'
적어도 지난 4월 나돌았던 '써킷 완공이 어렵다'는 루머는 다행히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아직도 정리해야될 토목 작업과 지중화 공사도 적지 않아 보였고,
메인그랜드스탠드를 제외한 그랜드스탠드는 아직 공사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점에서...
앞으로 트랙 포장을 완료하고 부대 시설들이 모두 들어설 때까지는 쉬지 않고 공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겠죠.
공사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이 마지막까지 작업을 잘 진행해주셔서...
8월 경에 다시 써킷을 찾아 무사히 써킷이 완공된 모습을 꼭 확인하고 싶습니다. '-'



Trackback
Reply
[케로군]:F1 / 음악 / 영화 / 게임 / 만화 등등 문화 엔터테인먼트 마음대로 뜯어보기( 칼럼 아니고? )
by
F1 / 음악 / 영화 / 게임 / 만화 등등 문화 엔터테인먼트 마음대로 뜯어보기( 칼럼 아니고? )
분류 전체보기 (1553)
널리 알림 (5)
F1 & motorsports (178)
살아가는 얘기 (398)
사진들 (51)
뜯어보기 (43)
구입했습니다! 오픈케이스 (243)
이런저런 소식 (116)
여행기 & 여행 사진 (38)
아무 얘기나 (7)
webpage memories (126)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Total :
  • Today :
  • Yesterday :
Follow f1_korea on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