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얘기/issue / gossip 2009. 12. 2. 09:14
1. 한국은, 또는 현 한국 정부는 절차적 민주주의를 지향하는가?
아니면 권력의 자의적 판단을 우선시하는가?
( 절차상 합법이지만 ( 검찰이 보기에 ) '정치적 의도'가 불법이라니 이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인지... )
2. 왜 철도 파업이 있을 때마다 뉴스에서는 온통 시민의 불편, 화물 운송 차질만 얘기하고
문제의 본질에 대한 보도는 철저히 외면하는가?
3. 화물의 철도 운송은 거의 스톱, 새마을호 무궁화호는 절반밖에 운행이 안 되는데,
어째서 KTX는 100% 정상 운행이 가능한가?
4. 계약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째서 반 자본주의적인 단협( = 단체협상 ) 일방 파기의 심각성을 지속적으로 보도하지 않는가?
보수 언론은 반 자본주의적인가?
5. 이 모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친척, 친구, 혹은 자기 자신의 미래나 과거일 수 있는
노동자들의 저항을 욕하고 외면하는 일부 사람들의 마음 속엔 무슨 심술보가 또아리를 튼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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