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얘기/music 2009. 2. 23. 09:08
오는 3월 28일 오후 4시 30분에
홍대 상상마당에서 "Asia Metal Festival"이란 행사가 열리더군요.
무려, '백두산' 형님들이 출연하신다는 소식에 어느 정도 주목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정도 공연에 3만 원이라면 꽤 괜찮은 아이템이기도 하지만,
공연에 직접 가게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
그런데, 출연진의 동영상을 쭈욱 구경하는 중에 눈길을 끄는 밴드가 하나 있더군요.
아무래도 PRISM의 Schwarze Katz 때문에 더 관심이 가는 걸 수도 있겠지만...
전원 여성 멤버로 구성되어 '하드코어 메탈'을 연주하는 밴다라면 희소성이 상당하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죠.
'강한' 음악을 하는 밴드라고 소개된 것과는 다르게...
너무나 참하게 연주하시는 (아마) 퍼스트와 베이스 분이 살짝 심심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음악은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강한' 음악을 한다면 아마 써니 양도 좋아하겠죠. ^^;
카츠 멤버들에게도 많은 참고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그런데, 이 밴드 앨범 자켓 사진이 또 재밌더군요.
마이너적인 키취함이 물씬 풍기는 동인지 느낌의 CD 자켓이 맘에 듭니다. ㅎㅎ
사실, 아시아 메탈 페스티발의 안내에는 아래 동영상이 올려져 있는데
위 동영상만 보고는 퍼스트와 베이스의 밋밋한 무대 매너가 영 신경 쓰였는데,
아래의 공연 영상에서는 또 꼭 그렇게 참하게 서 계시지만은 않아서
더 좋아 보이네요.
조금 더 다듬어진다면 발전 가능성이 많이 있는 것 같으니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밴드인 것 같네요.
아시아 메탈 페스티발에서도 좋은 공연 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 일단 예약이나 하고 할 소리긴 하겠지만.... ^^ )
카츠 멤버들도 이런 여성 밴드들에서 많은 참고를 얻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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