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얘기/music 2009. 2. 9. 09:25
지난 금요일에 Dean VMNT Angel of Death 그림을 올리고...
나름 관심 있어하는 분들이 계시길래...
내친 김에 좀 더 화려한 기타들의 사진을 몇 개 올려보기로 했습니다. ^^;
기왕 화려한 걸 얘기하려면... 그래픽 피니시만 화려한 것 말고...
ESP의 '원하는 기타는 어떻게든 만들어준다'는 개념에 걸맞게
아예 디자인부터 한마디로 깨는 기타들로 준비해봤습니다.
우선, 예전에 케로군도 언급한 적이 있는
ESP 커스텀 중 가장 갖고 싶은
死神 ( Shinigami / 사신 )입니다.
한 때, 국내에 43,000,000 원으로 소개되었었죠...
입체적인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몇 장 더...
死神과 마찬가지의 커스텀 기타 중에
Armor Custom 이란 친구도 아주 독특합니다.
그런데 이건 방패라기보단 거의 무기...로 보아네요...
'입체적'으로 꼭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_-;
( 어쨌든 아치(?) 탑... )
ESP의 깨는 디자인의 커스텀 기타라면
타카미자와( 高見沢 ) 시그네이쳐를 빼놓을 수 없지요...
타카미자와 이 사람이 아주 이상한 디자인의 주범 중 하나입니다. -_-a
기관총, 대검, F1 머신(!), iBook, 도널드덕, 넥 네 개의 트럼프 퀸 등...
그 중에서도 꾸준히 발매되는 Angel 시리즈가 많이 알려졌는데요...
아래 사진처럼
그나마 가장 보편적인 디자인(?)으로 웹에서 구매 가능한 'Angel Classic V'부터...
완전 수주생산으로 262만 엔의 가격이 책정되었던 Heart Angel...
3대 한정 생산으로 무려 315만 '엔'의 가격이 책정되었던...
Prince Angel까지...
ESP 타카미자와 시그네이쳐에는
왠지 아스트랄한 무언가가 담겨져 있습니다.
Angel 시리즈가 벌써 열 개 가까이 나왔는데...
얼마나 더 찍어내서 어떤 가격을 붙일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죠...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ESP와 타카미자와 커스텀의 극한은 바로...
ESP 타카미자와 도라에몽 모델입니다....
도라에몽 오른발의 저 구멍은.... 진짜로 스피커입니다.... 무려 앰프 스피커 내장!!!
왠지 애들 장난감처럼 보이지만...
7만 엔이라는 고가에...
무려 실제 연주에도 사용하는 기타랍니다... -_-;
( 아래 사진의 초대 도라에몽 모델은 동영상에서 살짝 다른 모델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아래는 바로 이 타카미자와의 괴상한(!) 기타 컬렉션 동영상입니다.
부러우면 지는 건데...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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