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얘기/music 2009. 2. 6. 09:12
지난 Megadeth의 내한 공연 때...( 벌써 옛날 얘기가 되어버렸지만... )
케로군 일행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 두 가지 있었습니다.
하나는.... 찰랑찰랑한 - 샴푸 광고를 보는 것 같은 - 데이브의 머릿결이었고... ㅠ.ㅠ
다른 하나는....
Dean으로 기타를 교체한 뒤 들고 나온 다양한 새 기타들 중에...
천사의 날개로 멋지게 피니시한 기타였죠...
공연 때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그 기타가...
실제로도.... 준수한 스펙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 물론 비싸긴 비쌉니다만... )으로
미국에서 꽤나 인기를 얻은 모델인
Dean - Dave Mustaine VMNT "Angel of Deth" 였습니다.
데이브 하면 V가 떠오르고... Jackson, ESP를 거치면서 여러가지 시그네이쳐를 내놨지만...
이번만큼 제대로다... 하면서 가격이 그나마 사정권에 들어오는 기타는 없었던 것 같아요.
이 기타가 국내에 나오나 안 나오나 눈에 불을 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2009년 2월 드디어 국내 정식 수입이 되더군요...
이 모델 수입을 결정하신 스쿨뮤직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Angel of Deth의 스펙을 잠깐 정리해보면
Mahogany 바디/넥
Ebony 지판
Set Neck으로 25.5" 스케일에 24Fret
Duncan Live Wire "Dave Mustainebucker" 픽업
Pearl Sharks Tooth 인레이에
하드케이스까지...
( 제조는 한국!!! 인데 멀리 미국으로 돌아서 오는.... oTL )
정도로... VMNT 모델 표준 스펙이라고 볼 수 있고....
미국에서 1,200 달러, 일본에서 147,000 엔 정도에 판매되고 있어서
현재 환율 기준 한화로 환산하면 미국 기준으론 대략 165만 원, 일본 기준으론 225만 원으로
일본과 마찬가지로 배송, 관세가 붙는 입장에선...
163만 원이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음.음.음.
( 단, 기간 한정에 6대밖에 안되는군요... 한정의 압박... -O- )
스쿨뮤직의 Angel of Death 예판 페이지로 바로 달려가시려면 클릭!
케로군은 기타의 스펙이나 멋진 그래픽 피니시도 끌리지만...
Slayer의 Angel of Death 노래도 좋아해서인지...
이름에도 많이 끌리고 있습니다... ( 위험해! 위험해! )
기타의 이름과 그래픽 피니시가 정말 잘 어울리지 않나요?
아래는 스쿨뮤직에 게재된 Angel of Deth의 사진과...
너네튜브에 올라온 Dave가 공연 시작부터 Angel of Deth를 들고 등장하는
2008년 라이브 영상입니다. ^^
Sleepwalker와 Angel of Deth가 유난히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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