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 motorsports/F1 2008 시즌 2008. 9. 17. 09:08
작년엔 "루키"라는 이름으로 모든 F1 팬의 관심을 끌어모았고,
거의 F1 월드 챔피언의 정상에 올랐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던 루이스 해밀튼...
올해도 역시 현재 포인트 1위로 챔피언십에 가장 가까이 있는 그이지만...
왠지 이런 저런 사건 사고로 F1의 뜨거운 감자가 되어버린 루이스 해밀튼...
지난 추석에 진행된 이탈리아 GP 이후... 여지 없이 또 논쟁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케로군은 처음 루이스 해밀튼에 대해 글을 올렸을 때... 호의적이었고,
루이스 해밀튼 덕분에 ( 많은 영국 모터 스포츠 팬과 마찬가지로 ) F1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 것도 사실인데,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본의든 본의가 아니든,
주변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그의 드라이빙이 놀랍기도 하고,
그의 경쟁하는 방법이 기분 나쁘기도 한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이번 이탈리아 GP에서 글록, 알론소, 웨버를 연달아 추월(?)하면서의 모습과...
결국 웨버와 접촉 사고를 내는 모습에서는... 살짝 짜증이 나기도 했습니다.
일단... 규칙을 위반한 것이 아니니만큼... 너무 잘 하기 때문에 짜증이 나는 걸로 생각하고 싶네요.
그래도... 젊고 혈기 넘치는 드라이버들이 즐비한 F1에서...
서로 배짱을 부리고, 서로 자기 중심적으로 차를 몰아서...
끝내 대형 사고가 발생하는 모습만큼은 보고 싶지 않네요... ㅠ.ㅠ
그런 사고가 벌어지면 또, 레이싱이 재미 없어지는 규정을 추가하지 않을 수 없을테니까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추월은 하되 방식은 좀 바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해밀튼이라면... 충분히 정공(?)으로도 추월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음...
그렇지만,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로군은 키미 팬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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