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얘기/diary / family 2007. 12. 24. 09:49
올해는 유난히 이벤트를 생각하기 어렵네요.
마지막까지 별로 듣고 싶지 않은 그 말...
'영화"나" 볼까?'도 벌써 나와 버렸습니다....
가끔은, 이런 이벤트가 필요한 날들 덕분에... 불필요한 고민과 스트레스가 쌓인다는 생각도 드네요...
지나 버리면 아무 것도 아닐지도 모르는데....
물론... 함부로 그렇게 폄하하면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 뒤에서 무언가 섬뜩한 기척이 ... -O- )
썅또끼님 그림처럼....
크리스맛은 섬뜩해요... ㅠ.ㅠ
지난 토요일에는, 나름 신경을 써서...
"크리스마스답게 제대로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홍대를 찾았습니다.
목표로 삼은 곳은 "Santa Monte"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추천할만한 식당으로 소개를 받았는데
결과는 나름 성공적이었습니다.
좋았던 점은,
1. 분위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
2. 4층의 Captain으로 일하는 '잔티'라는 분이 재미있음... ㅎㅎ ... 서빙도 잘 보시고...
3. 음식의 양이... 기대 이상으로 많이 나옴 -_-;;; ( 포장도 하고 남기기도 했다지요... )
4. 늦게까지 ( 아마 새벽 한 시까지? ) 주문 가능
5. 흡연층과 비흡연층의 구분
안 좋았던 점은,
1. 주차 곤란.... -O-
2. 종업원들이 바쁘면 종업원 부르기 어려움....
3. 아가씨 손님이 잔뜩 있으면 굉장히 시끄러워서 분위기가 망가짐...
아쉽게도 차를 몰고 가서...
와인은 못 마셨지만, 와인과 함께 이태리 음식 먹기에 좋은 곳이란 생각입니다.
혹시 연인과의 이벤트나 작은 모임에 마땅히 갈 곳이 없다면 추천할만한 것 같아요...
그나저나, 정작 크리스마스 이브 당일인 오늘은 어째야 되나....
고민입니다. -_-;;;
영화"라도" 볼까요?
'살아가는 얘기 > diary / fam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 | 2008.01.02 |
---|---|
2007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4) | 2007.12.28 |
일본 출장 중입니다 (0) | 2007.12.09 |
호스팅 업체 옮길까요? (2) | 2007.10.31 |
MySQL 덕분에 화들짝 ! (8) | 2007.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