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했습니다! 오픈케이스/게임 2007. 11. 19. 20:00
베타 테스트로 약간의 플레이를 해 보고...
"생각만큼 나쁘진 않은데!...?" 라는 느낌으로 한정판을 주문....
지난 주말 "헬게이트:런던"을 싱글플레이로 조금 플레이 해 보았습니다.
( 제일 많이 플레이한 캐릭터가 겨우 11레벨... ㅎㅎㅎ )
결론부터 말하자면....
'싱글 플레이'만 봤을 때 한정판의 4만 9천 원은 그닥 아깝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디아블로2'의 플레이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 ( 이면서 '디아'만 고집하지 않는... )
이라면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대부분의 인터페이스나 게임의 주요 시스템이 '디아블로2'의 그것과 유사합니다.
물론 플레이하면서 느낀 게임에 대한 첫 인상 역시 '디아블로2의 플레이 느낌'과 거의 비슷합니다.
사양을 조금 낮추고 플레이하면( 케로군은 iMac에 설치했습니다. '-' ) 플레이 할 때 불편한 점도 없습니다.
사양에 여유가 있다면 꽤 괜찮은 그래픽을 보실 수도 있겠고요...
그래픽에 신경을 쓴만큼 음악도 나름 신경을 썼고 음향 효과도 시원시원합니다.
새로 소개되거나 오픈 베타로 플레이할 수 있는 온라인 게임을 기준으로 생각한다면....
전체적인 완성도가 매우 높은 것도 맘에 듭니다.
그러나, '헬게이트:런던'의 장점 중 일부는 다시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5~7 년 전의 디아2 식 플레이 스타일이 과연 지금 먹힐지...
( 케로군은 좋습니다만... 시장이 그렇게 반응할 거라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습니다. )
또, 싱글 플레이나 2~5인 정도의 플레이가 적당한 이 게임을 온라인 정액제로 플레이할 이유가 있을지...
상당한 의문이 듭니다. '-'
완성도에 있어서도 일반적인 국산 온라인 게임과 비교하면 몇 단계는 뛰어나지만...
'블리자드' "출신"의 허울을 달고 얘기하기엔... 5% 부족해 보입니다.
예전의 느낌을 따르되 새로운 게 부족하면.... 새로 구입하기엔 부담이 될테니까요...
스토리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핵 & 슬래시"의 단순한 게임 플레이를 반복하도록 할 거라면....
웅장한 스토리( 나쁠 것 까진 없으나 )로 광고 거리를 만들 수는 없어보입니다.
무슨무슨 잡지처럼 개인적인 평점을 매겨본다면...
게임의 완성도는 대략 8/10
그래픽은 7/10 ( 참을 수 없는 양키 필의 압박 )
음악 7/10
음향효과 8/10
인터페이스 5/10
이야기 5/10 ( 너무 어둡고 무겁기만 하다고요... -_- )
전체적인 구입 의향 7/10
정도입니다.
온라인 플레이는 별로 할 생각이 없네요.
한정판에 딸린 한 달 무료 이용권이 있긴 하지만,
나중에 뭔가 테스트하거나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할 때 쓰도록 하고...
당분간은 싱글플레이만 해 봐야겠습니다.
싱글플레이만으로 보면...
그래도 요근래 본 게임 중에서는 꽤 재밌는 축에 듭니다.( 중독성도 약간 있습니다... ㅎㅎ )
심지어는 써니 양 ( 역시 예전에 케로군과 마찬가지로 디아2에 한동안 빠져 살았던... ) 역시...
나름 짬을 내서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싱글플레이는 추천입니다!!!!
온라인에 가망이 거의 없어보이니 한빛이 불쌍할 따름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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