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굿스마일 ~ Fate/stay night ~"토오사카린( 遠坂凛 )"

케로군이 가장 아끼는 피규어 중 하나인...
굿스마일( Goodsmile )에서 만든 "Fate/stay night ~ 토오사카린( 遠坂凛 )" 1/8 PVC 피규어입니다.
레진으로도 인기를 끌었던 킷을 상당한 디테일로 PVC로 만든 제품인데...
아마도 피규어 좀 좋아하신다는 분들은 레진 킷이나 PVC로 이 물건을 갖고 있으실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은 살짜쿵 품귀가 되었는데... 언제 또 재판을 찍을지 모르겠네요. '-'

그런데, 이번에 갑자기 사진을 올리게 된 이유도 설명을 해야겠네요.
이유인즉슨,

지난 주말에 써니양이 이런 물건을 구입했기 때문입니다.
'Matin 돔스튜디오'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편리하게 작은 소품 스튜디오를 만들 수 있더군요.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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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케로군이 이전까지 사진을 찍으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 두 가지가...
"배경 처리"와 "빛의 반사"였습니다.

배경 처리는... 붙박이장을 이용해 촬영한 뒤 불필요한 부분을 지우는 식으로 하거나...
뒤를 확 날리거나... 나름 하얀 책상을 이용했는데....
붙박이장 배경 사용도 나름 한계가 있고... 결정적으로 하얀 책상을 배경으로 하면 누렇게 나오는 -_-;
뭐 그런 문제가 있었습니다.( 책상은 사실 누런 색을 띄고 있습니다. oTL )

빛의 반사도 문제였는데, 가정 조명 형광등은... 어둠침침한 주제에... 반사 하나는 아주 지대였습니다.
노출 맞추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고... GR-D 같은 경우에는 운신의 폭이 좁아서 더욱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돔스튜디오' 하나로 두 가지 문제가 한 번에 해결되더군요 ^O^
일종의 테스트로 '돔스튜디오' 안에 '토오사카린' 피규어를 배치하고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
결과물은 다음 사진들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상체 부분 사진입니다.
매끄러운 명암이 있는 배경이 맘에 듭니다. ^^
이번 촬영은 가정 조명 형광등 외에 추가 조명 없이 진행했는데도... 딱히 빛이 모자르지는 않더군요...
추가 조명을 살짜쿵 사용하면 훨씬 예쁘게 촬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

얼굴 클로즈 업입니다.
비쥬얼 노블의 느낌을 잘 살린 얼굴 디테일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버서커 얼굴 부분 확대입니다.
어두운 얼굴을 잘 보이기 위해 노출은 약간 오버...

돔스튜디오가 살짝 비좁지만... 이런 앵글 촬영까진 가능합니다. ^^;
케로군은 완전 높은 앵글과 완전 낮은 앵글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여러 각도를 보다보니...
꼭 린이 버서커를 걷어차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의 각도도 나오더군요 ^^

갑자기 해맑은 소녀의 그림을 보는 것 같은 앵글... '-'
이건 싸우는 중의 스틸이 아닌 것 같아요 -_-;

마지막은... 보너스샷의 교과서대로....
'판치라는 살짜쿵 보여야 되는 겁니다.'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