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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을 올렸던 '파라노말 액티비티'에 이어
자의 반 타의 반 바쁜 일들을 피해(?) 심야에 관람한 두번째 영화는
신연식 감독, 안성기-이하나 주연의 "페어러브( Fair Love )"였습니다.


페어러브


일단 영화 자체에 대해 왈가왈부하기 전에...
이 영화는 제대로 평가받을 기회조차 얻지 못했던 아쉬움을 적지 않을 수가 없네요.
이른바, 교차 상영으로 개봉하자마자 조조와 심야밖에는 상영하지 않는 불쌍한 처지에 놓인 작품인데...
주로 공략할만한 나잇대의 관객들이 과연 조조와 심야에 극장을 찾게 될 일이 없는 이상,
이런 교차 상영으로는 흥행 참패는 불보듯 뻔한 것이었죠.
덕분에(?) 케로군은 극장에 채 스무 명이 들지 않은 고요한 분위기에서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그렇게 감상한 영화 얘기를 해 보지요.


페어 러브는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입니다.
이런 분위기(?)를 선호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릴만 하지요.
그래서,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려운 영화입니다.
2%가 아니라 20% 쯤 부족하달까요?

하지만, 아주 파격적이지도 않게... 애매하게 신선한 감독과 배우의 도전에 대해서
케로군은 조금은 점수를 더 주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장르적 관습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충실하게 답습하지도 않으며...
신파적인 요소들을 배제하지는 않지만, 살짝 비켜가려고 노력하며...
충분히 멋부릴 수 있는 부분에서 어깨에 힘을 뺐다는 점은
그래도 그렇게 욕먹을만한 일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해서, 종합적으로 별점 5점 만점에 별 세개를 주는 선으로 '그저 그런' 평가를 하면서도...
왠지 감독과 배우, 영화에 대해서 응원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연출 ★★
연기 ★★★☆
화면 ★★★★
재미 ★★☆

작품성 ★★★
흥행성 ★
완성도 ★★★☆

종합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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