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빠 케로군도 iPhone으로

케로군의 사촌 동생이( 정확히는 큰 집이... ) 강남역에서 핸드폰 가게를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사촌 동생에게 몇 달 전부터 iPhone 3Gs이 나오면 바로 구입할 거라고 일러두고,
소식이 나오면 언질을 부탁해 두었습니다만...
이런 저런 루머는 그렇다치고 지난 일요일 갑작스런 iPhone 예약판매 소식이 나와버렸고,
어제 오후에 뒤늦게 소식을 확인한 케로군이 부랴부랴 전화를 걸어보자
아직 오프라인 상점에겐 자세한 정보는 없이 오늘( 24일 )부터 예약을 받기로 했다더군요...

어쨌든 전국의 APPLE빠들이 모두 일어나 환영할 iPhone의 정식 발매가 드디어 이루어지나봅니다.
가격이나 요금제... 특히 데이터 요금 쪽에서는 불만이 없을 수는 없겠으나...
그런 문제들에 연연할 우리 APPLE빠들이 아니잖습니까... -_-;;;
케로군도 현재 핸드폰 번호를 사수하기 위해 10년 넘게 고집을 부려왔고...
3G의 대세에도 굴하지 않고 2G 핸드폰을 사용해왔으나...
드디어 iPhone으로 넘어갈 순간이 오고 말았습니다. ㅠ.ㅠ
( 굿바이 018 ~ T.T// )
좋은 말로 하면 기다린 보람이 있군요... ^^a

이번 국내 출시에 3Gs 32GB도 빠지지 않고 출시되었고,
모 나라에서처럼 Wi-Fi가 제거된다든지 하는 만행은 없었으니
그럭저럭 잘 출시되는 편인 것 같습니다.
흰색도 예약 받는 걸 보니... 딱히 현재 출시 버전에서 제한해서 출시하는 건 없어보입니다.
아마 세계에서 87번째인가 출시하는 나라가 되었고...( 이것이 우리나라의 세계화 수준은 아니겠지만... orz )
그래도, 적도기니, 기니비소, 이스라엘, 카타르보다는 먼저 출시되는 셈인 것 같더군요. -_-;;;

과연 우리나라에서의 반응은 어떨지 관심이 안 갈 수는 없겠습니다만...
언제나 그렇듯... 남이야 어쩌든간에 질러주는 APPLE빠로서의 도리는 다 할 예정입니다.
온라인 조건이 나쁘지 않게 나왔던데 오프라인도 조건이 좋게 나오길 바랄 뿐입니다.
( 아무래도 친척이 운영하는 가게를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으니까요. )
케로군의 선택은 두말할 것 없이 3Gs 32GB입니다.
현재 아이팟 터치 16GB를 사용하면서 용량이 막 부족하던 차이기 때문에 16GB 모델은 대체 효과가 없겠지요.
아이폰도 아이팟으로 본다면... 써니케로 합해서 네번째 아이팟 구매가 되는 셈이네요.
( 집 안에 넘쳐나는 APPLE 제품군들이라니... ;;;; )
요금제는... 잘은 모르겠지만 월 6만 5천원짜리... 1GB 짜리를 선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데이터 사용은... 사실 써 본 적이 없어서 도대체 얼마나 쓸지 예상할 수가 없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