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얘기/event 2009. 11. 18. 08:33
어제 17일은 케로군의 XX번째 생일이었습니다.
이제 생일이 즐거울 나이는 좀 지났습니다만... 그래도, 왠지 특별한 날이 흥분되는 건 여전한 것 같네요.
그리고, 어제는 써니양이 준비해 준 생애 최고의 생일 선물을 받았습니다.
선물은 다름 아닌 SONY VAIO 넷북!!!
꼭 가격 때문은 아니더라도 이런 엄청난(?) 선물을 받는 날이 오긴 오는군요... ^^;
일본에서는 P시리즈로 판매되고 있고,
국내에서는 올해 P15로 발매되었던 녀석입니다.
( 상위 기종의 P25도 있지만 이미 넷북이란 게 사소한 성능 차이 보고 사는 건 아니라서 별로... )
넷북 중에서 이 녀석만큼 맘에 들었던 녀석도 없었던 것 같네요.
색상이 블랙인지라,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흑백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실제 검은색 느낌도 위 사진과 비슷...
크기는 사진만 보면 커 보이는데 매우 작습니다.
약간 과장하면 호주머니에 들어갈 사이즈...
이전에 사용했던 노트북이 3.8Kg의 COMPAQ 올인원이었던 걸 생각하면,
( 5년 반 전에 구입했던... )
채 600g이 안 되는 이 넷북이 예전 노트북 성능을 상회한다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가로세로 너비도 각각 반밖에 안 되는 것 같고...
넷북이다보니 역시 올인원 노트북과 비교할 것은 아니지만...
작은 키보드에 적응하려면 시간 좀 걸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적응에 시간이 필요할 것 같은 게 화면비인데,
25:12라는 아주 괴상한(?) 화면비를 자랑하더군요. '-'
... 언젠간 적응되겠죠... ^^;
어쨌든, 앞으로 한동안 이 녀석 들고다니는 맛에 대중교통 이용이 즐거워질 것 같네요. ^^;
회사 노트북도 왠만한 웹페이지도 못 열만큼 비리비리 했는데,
당분간은 이 녀석으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이런 어마어마한 선물을 준비해 준 써니양에게 감사드릴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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