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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데쓰의 새 앨범이 나온지 몇 주가 지나서... 뒤늦게 앨범을 구입했습니다.
팬으로서 다소 민망한 구입 타이밍이긴 하네요. ㅠ.ㅠ
어쨌든, 조금 늦었지만 Megadeth의 신보 "Endgame"을 구매했습니다.
발매 전에는 해외 동시 발매일이 되도록 예약도 받지 않던 이 나라의 현실에 화를 냈는데...
정작 정발이 되고 나서 2주나 지나서 주문을 하다니...

이번 앨범은... 해설지만 보면 정말 엄청난 앨범입니다.
( 해설지의 1/3 이상은 엄청난 앨범이라고 하지요. )
마티 프리드맨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다...
Rust in Peace 이후 최고다...
등등 얘기가 많긴 했는데...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조금 오버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이번 앨범은 해설지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것만큼은 아닐지 몰라도 상당한 수작임에 분명합니다.
전작 앨범들의 냄새가 많이 나는 것은 당연하다지만...
Youthanasia나 Rust in Peace를 연상시키는... 상당히 고전적인 곡들도 많다는 게 왠지 반갑습니다.
그리고, 최근 메가데쓰의 음반에 그런 느낌이 점점 강해졌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특히 'Dream Theater스럽다'는 느낌이 강렬하더군요.
메가데쓰가 분명히 메탈리카와 관련이 많다지만...
최근 음반은 오히려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느낌이 많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이번 앨범의 특징은...
우선 크리스 브로데릭의 합류 이후 첫 앨범이라는 점...
21년만에 앨범의 인트로를 연주곡으로 채웠다는 점...( 이 연주곡 꽤 괜찮습니다. )
전반적으로 ( 써니양식 표현으로 ) '말달리는 리듬'이 많다는 점...
그리고, 전체적으로 드라마틱한 곡 구성에 신경을 썼다는 점 등이 될 것 같고...

곡들 중에는 처음으로 싱글 컷 된 'Head Crusher'나 앨범 타이틀 곡인 'Endgame'도 괜찮지만...
'44 Minutes'나 'The Hardest Part Of Letting Go.... Sealed With A Kiss'는 상당히 맘에 듭니다.
특히 'The Hardest~~'는... 드림씨어터를 연상시키는 드라마틱한 구성도 맘에 들고,
늘어지지 않고 박력 있으면서도 리프 하나하나가 아주 맘에 들더군요.
가장 좋아하는 Megadeth곡 Top 10에 들어갈만한 곡인 것 같습니다.

이번 'Endgame'이 맘에 드는 엉뚱힌 이유 중 하나는...
데이브 머스테인이 딱 두 장의 사진에서 기타를 들고 나오는데
모두 'Angel of Deth'를 들고 나온다는 점입니다. ^^;;;
역시 그 기타 사기를 잘 한 것 같네요.


이번에 메가데쓰의 신보를 구입하면서
세 장의 CD를 더 구입했는데요.


Marilyn Manson - The High End Of Low

변태스러운 메탈 음악의 최고봉 마릴린 맨슨의 신작 'The High End Of Low'를
앨범 발매 4개월만에 구입했고...



Seotaiji and Boys III

요즘 표절 문제 때문에 다시금 조명 받는...
애매한 표절 음악계의 최고봉 서태지와 아이들의 1994년 음반...
'Seotaiji and Boys III'도 리마스터 버전으로 구매했습니다.



Def Leppard - Hysteria

마지막으로 구매 예정 CD 리스트에서 구매한
팝 락의 거장 Def Leppard의 1987년도 앨범이자 최대 히트 앨범인 'Hysteria'도 구매했습니다... 만
역시 이런 종류 음악은 나이를 먹어도 영 적응이 안된다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하고야 말았습니다. ㅠ.ㅠ




어쨌든... 이제 기다리는 건...
새 앨범을 발매한 Megadeth의 내한 공연 뿐이네요.
데이브 형님... 무대에서 만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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