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당일 아침 열한시부터 모든 멤버들이 홍대 놀이터 합주실에 모여, 마무리 연습과 공연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이 날 정수기 대여, 키보드, 스탠드, 보면대 대여까지 도와주신 놀이터 합주실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오후 세 시까지... 포스터를 붙이고... 장비를 챙긴 뒤... 대망의 공연 현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리허설 첫 순서는 궂은 일에 항상 앞장 서는 환이었습니다. '-' 사실, 환 멤버들이 공연이 가까울 수록 PRISM 전체의 일과 두 탕 뛰는 다른 팀 연습에 시간을 할애해서... 상대적으로 연습이 부족했었죠... 그런데, 공연 당일 리허설 때도... 소리 잡는데 시간을 쓴 것 빼고는... 달랑 두 곡만 대략 초반부만 맞춰보고 말더군요...
어쨌든... 멤버들이 서서히 공연 의상으로 변신(?)하기 시작하면서... 사진속 인물들이 보다 때깔이 나기 시작합니다. 아래 사진은 이번 공연에서 가장 사진을 잘 받았던(?) 세정양의 리허설 때 모습...
환 다음으로 렐름다운의 연습 순서가 와서... 케로군이 직접 올라가보니... 모니터 스피커에 보컬의 소리가 너무 작더군요... 살짝 실제 공연이 부담스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ㅠ.ㅠ 'Oh My Friend'의 연습을 위해 무대에 오른 소시에군은... 특별한 무대 의상 없이 평소 의상으로 연습에.... ㅎㅎ
케로군은 점퍼를 벗고... 공연 며칠 전 구입한 공연 의상 티셔츠를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변신은 아직 좀 더 남아 있습니다... ㅎㅎ
다음 연습 순서는 Schwarze Katz였는데... 역시 무대 공연이 처음이라 그런지, 연습 때와는 달리 굉장히 많이 긴장하더군요... 다들 얼굴이 굳어있길래... 케로군이 뛰어다니면서 웃으라는 신호를 보내주기도 했습니다... ㅎㅎ
Schwarze Katz는 멤버가 모두 여성이라... 리허설 때 이미 변신의 수위가 높습니다... 의상 협찬은 수범군이 운영하는 '고로케'에서 해 주셨습니다... ㅎㅎ ( 고로케에 바로 가시려면 클릭! )
마지막 연습 순서는 ILo'CH였습니다. 지난 번 연습 출사 때 사진을 찍지 못한 두 명의 멤버를 우선 사진에 담았습니다. 먼저, 키보드의 옥수양... 이런저런 이유로 옥수양의 사진이 적은 편입니다. ㅠ.ㅠ
그리고, 베이스의 룬군... 연습 때와는 다르게 공연 당일 확실하게 '스타일리시'해졌습니다.
드럼의 경모군은... 공연 때 제대로 사진을 못 찍었는데, 다행히 리허설 때 나름 쨍...하게 나온 사진이 남았습니다... 사진 많이 못 찍어서 미안... ㅠ.ㅠ
열창하는 쭈쭈바군... 언제 어디서나 열심입니다... +ㅅ+ 공연 당일도... 가장 늦게 일이 끝나서 공연 두 시간 전에야 공연장에 합류했다지요.
한결같이 웃는 얼굴로 연주하는 쫑군...
공연 시간이 다가오면서... 준신군이 대여한 동영상 촬영 장비도 도착해 세팅을 마치고... 리허설이 진행되는 동안... 다른 팀 멤버들이 선물 봉투에 물건을 담기 위해 마지막 공장 작업을 진행했고... 필요한 물건이 생기면 구(입)해 오기도 하고, 무엇보다... 대부분의 멤버들이 공연 의상으로 변신을 했습니다.
추운 날 벌벌 떨면서 입장 안내를 담당한 수영과 라핌... 동영상 촬영을 도와준 태훈이까지 도착해 대략 공연 준비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이번 공연의 1등 공신 중 하나인... 입장 안내를 도와준 수영과 라핌의 사진입니다. 두 사람에게도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