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가을 사진 ~ 써니양

12월이 되었네요.
"올해도 이제 한 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같은 멘트는 왠지 식상하지만,
'가을은 사진의 계절(?)'이므로...
써니양의 사진으로 지나버린 2008년 가을을 추억 속에 새겨볼까 합니다.
모델은 써니양, 촬영은 케로군, 카메라는 Canon EOS 5D + 28-70L였습니다.
[ 사진들은 약간(?)의 보정을 했습니다. ]

유난히 구름이 빛을 가렸던 2008년 10월 어느날
보라매공원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 사진을 클릭하시면 두 배로 보실 수 있어요. ^^ ]

가을은 솜사탕...
구름보다 진한 핑크빛 솜사탕...

솜사탕의 분홍도
단풍의 주홍빛과는 견줄 수 없지요...
그늘은 살짝 어둡군요...

전체적으로 나무 그늘에서 노출 부족이지만...
가끔은 이렇게 쨍~~한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역광...
구름낀 하늘 덕분에 어두운 사진이지만,
은근히 마음에 드는 사진이네요. ^^;

산뜻한 미소를 던져 주는 써니양...
가을 느낌은 살짝 desaturation ?

케로군은 '벤치가 있는 풍경'을 좋아합니다. ^&^
햇빛을 받아서 심하게 쨍한 사진...

써니양이 좋아하는 발 사진...
오늘은 롤라이플렉스와 함께...

케로군도 발사진이 맘에 들어 한 컷 더...

롤라이플렉스...
갈대밭...
써니...

가을은 역시 고동색... 혹은 브라운...
갈색으로 마무리 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