還 라이브 at 2008 LOVE TOON - THE "PARTY"

지난 11월 30일...
일전에 케로군도 블로그에서 홍보했던...
여섯 번째 러브콘서툰이 열렸습니다.
홍대 클럽 museum에서 열린 이번 LOVE TOON - THE "PARTY" 행사에서
케로군이 속한 연합 밴드 모임 PRISM의 還(환)도 공연을 했습니다.

( 가로 사진들은 클릭하셔서 원본 사이즈로 보시기 바랍니다. )

museum의 입구를 안내하는 천 재질의 간판(?) 사진입니다.

5시부터 입장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사실상 6시까지 입장이 계속된 것 같네요.
( 케로군은 네 시 반 쯤 도착해서 대략 다섯 시 반에 입장했습니다. 좀 춥더군요... ㅠ.ㅠ )

전체 행사의 진행을 맡았던 '후렛샤'님의 사진입니다.

입장 후 환의 멤버들과 조우한 뒤에도 약 30분 동안 '대기' 상태가 이어졌습니다.
조용하던 공연장은 후렛샤님의 등장과 함께 분위기 '급고조!'

이어진 행사의 주인공들...
만화가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많더군요... ^^:

올 러브콘서툰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의상은 '메가쇼킹만화가'님...

...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還"의 공연 사진입니다.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는 석가군.
'석가' 군의 페인터쇼가 매년 러브콘서툰의 볼거리였는데,
올해는 석가가 보컬을 맡고 있는 밴드의 공연에 맞춰 페인터쇼가 간단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첫 곡이 끝날 즈음에는 사진 속의 그림이 완성되었습니다. +ㅅ+

자칭 '이왕표' 스타일의 보컬 석가군...
석가군의 오른쪽에는 함께 보컬을 맡구 있는 수범군입니다.

마술사 모자(?)를 쓰고 등장했던 수범군...
아쉽게도 노래 시작도 전에 모자를 '고이 내려놓았습니다.'
ㅠ.ㅠ

밴드 리더이자 기타를 맡고 있는 문군...
퍼포먼스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더군요... ^^;

역시 평소보다 액션이 과격했던 기타의 펜촉군...
덕분에 격렬하게 움직이는 기타 헤드가 얼굴을 가리는군요... '-';;;

투 베이스를 난타하던 드럼의 '룬'군...
( 정현아... 닉으로 불러줬다... ㅎㅎ )

베이스의 세정양...
언제나 석가의 멘트에서는 '환의 마스코트(?)'
...

마지막 사진은 문군과 세정양...
열악했던(?) 현장 장비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열심히 연주해 주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

이후로도 공연이 많이 진행되었지만...
이미 목적 달성은 했고... 많이 분주하기도 해서...
카메라를 가방에 고이 보관(?)해 버렸습니다.

써니양은 비타민님의 캐리커쳐도 하나 구했고...
노란구미님이 열심히 파시던 김밥도 네 개나 시켜먹고...
특히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었던 '오!브라더스'의 공연까지....
상당히 알찬 공연을 ( 멀리서 ) 지켜보다보니 세 시간이 훌쩍 지나가더군요...
공연장 도우미로 수고( 이분들이 육체적으로(?) 고생 정말 많이 하셨습니다. )해주신 '날으는 바늘' 멤버들과...
공연하랴, 물건도 만들고, 팔고, 이런저런 이벤트로 비좁은 공간을 누비던 만화가님들까지...
모두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 싶은 알찬(?) 공연이었습니다.

물론...
케로군 취향과는 좀 다른 공간 구성과 조명, ( 공연 후의 ) 파티 음악이... 살짝 부담스러웠고...
너무 늦게 시작해서... 공연 진행이 좀 늘어지는 느낌이 없지 않았지만...
공연의 주체와 취지를 생각하면 그다지 큰 문제였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이런 저런 생각을 깊게 하려고 하면...
머릿 속에 '킁킁킁'이란 말밖에 떠오르지 않는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이제 럽툰은 끝났고... 다음은...
12월 27일의 PRISM 공연이 문제군요...
재미 없었다는 소리 듣지 않게 준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