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했습니다! 오픈케이스/DVD/Blu-ray - 해외 구매 2008. 11. 28. 09:16
바로 앞에 포스팅한 "Live from Abbey Road ~ best of seson one"과 함께 구입한...
"Shine a Light"입니다.
헐리우드 영화계의 거장 Martin Scorsese 감독이...
영미 음악계의 전설 Rolling Stones의 공연을 담아낸 다큐멘터리+LIVE 라고 볼 수 있는데요...
보통의 LIVE와는 절대 비교를 불허하는... 엄청난 색감과 편집의 완성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ㅅ@
60이 넘은 네 명의 거장들이...
요즘 20대 밴드들 못지 않은 압도적인 연주와 무대 매너를 보여주고...
간혹 깜딱 놀라게 하는 특별 출연자들도 재미있지만...
무엇보다... '한 편의 영화'로 만들어진 영상미가 예술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Rolling Stones를 비틀즈보다 좋아하기 때문에...( 팬은 아닙니다만 )
비틀즈는 알고 롤링스톤즈는 아예 들어본 적이 없다는 분들을 만나면 참 가슴이 아픕니다.
( 좋아하라고까지는 하지 않겠지만... 알아 둘 필요는 있지요... '-'; )
그런데, 그런 분들이 우리나라에는 참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덕분에... 아마 이 영화가 국내에서 극장 상영을 했을 때도...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겠죠.
각설하고....
그렇게 롤링스톤즈를 전혀 모른다... 싶으신 분들도 이 영상은 한 번 쯤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을 모르고 노래를 몰라도... 빨려들게 하는 그들의 공연을...
관객이 마치 현장에 와 있는 느낌을 갖도록... 너무나 잘 찍어낸 영상이니까요... '-';
( 20세기 소년에서 켄지가 연주(?)하던 ) Jumping Jack Flash를 시작으로 공연이 시작되면...
압도적인 라이브의 영상에 완전히 사로잡혀버릴지도 모릅니다. ;;;
키스 리처드가 기타 연주 중에 담배를 뱉어내는 장면에선 온 몸에 소름이...
좀 전에 포스팅한 '애비 로드~'가... 단지 깨끗한 1080i 영상이었다면...
'샤인 어 라이트'는 1080p의 포맷을 갖고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단순한 포맷의 차이 이상으로... 원본 영상의 색감과 질적인 차이가 있으므로...
포맷 이상의 상당한 차이가 느껴집니다.
음향 역시 차세대 포맷으로 돌비 Dolby 5.1 True HD와 5.1 DTS - HD MA입니다...
( 그러나 아쉽게도 그 음향을 역시 제대로 확인할 수 없는 현실이... ㅠ.ㅠ )
제가 구입한 Blu-ray 중에 처음으로... 재미있는 주의 사항이 들어있더군요...
한 마디로 정리하면... 옛날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으면 최신 기능을 이용하는 이 영상을 제대로 못 본다...
펌웨어 업데이트 등을 해라... 라는 얘기 되겠습니다. '-';;;
그 최신 기능이 뭔지는 잘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디스크 사진입니다.
앞선 '애비로드'와 합쳐서 총 8만원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만...
( 제품 가격은 Shine a Light가 26 달러, 애비로드는 17 달러였습니다. )
가격에 비해서 훨씬 좋은 타이틀들이 아닌가 싶네요.
버라이어티한 아티스트를 망라한 애비로드도 좋았지만...
이제 어쩌면 다시는 이런 수준의 영상을 만들 '시간이 없을 지도 모르는'
Rolling Stones의 아름다운 실황 앨범은 26달러가 절대 아까울 수 없습니다.
모든 음악 팬, 모든 블루레이 팬들에게 필수 구매 타이틀로 강력 추천합니다.
'구입했습니다! 오픈케이스 > DVD/Blu-ray - 해외 구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입] "The Fall" Blu-ray (4) | 2008.12.22 |
---|---|
[구입] "BARAKA" blu-ray (4) | 2008.12.19 |
[구입] Live from Abbey Road ~ best of season one - Blu-ray (1) | 2008.11.28 |
[구입] "Kill Bill - Volumes 1 & 2" Blu-ray (2) | 2008.11.21 |
[구입] "INNOCENCE" Blu-ray [ 2006년 판 ] (2) | 2008.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