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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 Turismo 5 Prologue


케로군이 플레이스테이션3 - 플삼이를 구입하고 남긴 글에도 썼지만,
플삼이 구입의 가장 큰 이유는 Gran Turismo 5 Prologue의 국내 정식 발매였습니다.
그란투리스모라면 안 살 수가 없지요...

엄밀히 말하면...
플삼이 기계를 주문하기 전에 Gran Turismo 5 Prologue을 먼저 주문했으니,
가장 먼저 구입한 PS3 소프트의 영예는 그란의 차지가 된 것 같습니다.
Gran Turismo 5 Prologue를 즐기기 위해 빌려줬던 Driving Force Pro도 돌려 받고,
곰팡이가 쓴 나무 거치대도 베란다에서 꺼내오고...
( 실은 이 모든 것을 써니 양이 앞장서 처리해줬습니다. '-' 감사할 따름... )
그란을 기대하는 맘으로 온갖 설레발을 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Gran Turismo 5 Prologue의 소감을 정리하자면,
절반의 성공작이란 느낌입니다.

우선, 단점...
앞도적인 Playstation3의 그래픽 처리 능력과 HD의 깨끗한 화면...에도 불구하고
전작에 비해( 그란 4 프롤로그와 비교할 때 ) 그렇게 많이 발전했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인간이란 역시 교활해서, 시간이 지난만큼 발전한 그래픽을... 너무 쉽게 당연하게 느껴버리나 봅니다.

특히, 운전 교습소에서 슈퍼 라이센스까지 도전하는 느낌이었던 전작에 비해...
시작부터 줄창 레이스를 하는( 비록 몇 가지 경주 형태를 제공한다지만 ) 그란5의 프롤로그는
최근의 여타 드라이빙 게임을 압도하는 무언가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또, 그란투리스모 본작을 연상 시키는 자동차 딜러가 등장하는 것도....
차종이 몹시 제한적이다보니 오히려 허전한 느낌만 던져주었습니다....
아쉽다... 라는 말을 연발할 수 밖에 없더군요...

이벤트의 난이도 역시 들쭉날쭉 해서, 왠지 충분한 테스트가 되지 못한 느낌이 있었고,
차량 추돌이나 벽치기에 대한 페널티 적용 역시...
손해보다 득이 많아, 이런 시스템을 넣은 취지가 민망해져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은 좋은 게임입니다.
그란 본작과 유사한 느낌의 중독성도 있고,
아무리 느낌이 금방 안 온다고 해도... 비약적으로 발전한 그래픽은 칭찬해 줄 만합니다.
그리고,
뭐라뭐라 해도...
그란투리스모의 계보에 놓인 작품입니다. '-';;;;
본작을 기대하게 만들기 위함이라면, 그렇게 비난을 들을 정도의 게임은 아닌 것 같군요....
그나마,
본편을 구입하지 않을 사람이라면, 그란5의 느낌을 느끼기엔는 부족함이 없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케로군은 그란5의 본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ㅠ.ㅠ

( 도저히 게임을 할 시간이 나지 않는군요 -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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