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시부야의 하늘

어제 출장에서 돌아왔습니다.
아무래도 "여행"이 아니라 "출장"이다보니 사진을 찍으러 갔다든가... 하는 느낌은 없었지만,
출발 전 써니 양이 LEICA D-LUX 3를 쥐어주면서 모종의 압력을 주었으므로...
다른 때보다는 아주 조금은 더 신경을 썼습니다. ^^

첫번째 특명은....
"도쿄의 하늘을 사진에 담아오라!"는 것이었죠....
출장 둘째날 아침의 햇살이 좋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숙소를 나와서 하늘 사진에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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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길... R246 아래에서...

숙소 근처... 수로에서 찍은 사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하늘이 짙은 파란색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회사가 있는 세루리안 타워 ...
R246 너머에서 역광으로 찍었습니다.

반대편, 세루리안 타워 바로 아래에서 찍은 사진...

시부야 니시구치 남쪽 육교(?) 위에서 악기전문점 KEY의 간판을 바라보며 역광으로...
KEY는 유명한 악기 체인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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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하면...
그닥 맘에 드는 하늘 사진이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미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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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양에게 미안할 따름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