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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 로고


영화 '300'의 개봉을 전후해서,
"영화 '300'이 이란의 고대를 왜곡했다."
"서구 우월주의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라는 등의 문제 제기와 논쟁이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영화 '300'이 정치적으로 올바른가?"라는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 해결이 될 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재밌는 것은...
출판된지 10년이 되어 고전의 반열에 오를지도 모르는 원작 만화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논쟁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게 헐리우드 영화와 '일개' 만화의 차이일까요? -O-
( 만화를 무시하는 미국 영화계의 풍토에 대해 일침을 놓던 프랭크 밀러 씨의 얘기가 생각납니다. )

아마도 미국에서만 인기를 끌었고...
국내만 해도 영화가 아니었으면, 이미 영화로 소개된 '신시티'가 아니었으면...
뒤늦게나마 만화가 출판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릅니다...만...
유독 '만화'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는 정치적인 올바름에 대해서...
그냥 그까이 꺼 대~~~충 넘어가자는 생각이 팽배한 것도 조금 영향을 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사실 만화가 독자에게 주는 영향력은 영화가 관객에게 주는 영향력과 비교할 때...
결코 적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물론, 영향을 끼치는 겉모습은 크게 차이가 납니다만... 양적인 차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독자에게 많은 영향력을 끼친다면...
'만화의 정치적 올바름'이란 문제도 그냥 그까이 꺼 대~~~충 넘어갈 문제가 아니게 됩니다.


'300'은 좋은 만화입니다.
강추하고 싶은 만화이지만... 다분히 마초적인 원작자의 경향은 꼭 참고하고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 이해가 뒷받침 되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면이나, 그림과 이미지가 거칠다는 면에서...
강렬한 이미지가 따 놓은 점수를 많이 까먹기는 하지만...
사고하고 사유하기를 좋아하는 일반인들에게는 10 점 만점에 8 점은 줄만하다고 봅니다.
가볍게 즐기길 원할 때는 10 점 만점에 4~5 점 정도를 줄만한 만화인 것 같네요...
특히, 그림이나 만화 공부를 하시는 분들에겐 도움이 되는 면이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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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로군]:F1 / 음악 / 영화 / 게임 / 만화 등등 문화 엔터테인먼트 마음대로 뜯어보기( 칼럼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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