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스즈미야하루히의 우울 싱글 3총사 + 아이돌 마스터

설 연휴 직전에 HMV에서 CD 몇 장을 주문했는데,
주문 당일 발송을 하더니만...
연휴가 끝날 때까지 공항 세관에서 통관 대기하다가...
연휴가 끝나자마자 발송이 되었군요...
두 번째지만... HMV + EMS의 발송 속도는 칭찬할만한 것 같습니다. '-'
( 직접 체험한 다른 비교 대상이 없는 게 아쉽군요... )

이번에 구입한 아이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른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오프닝( TV / 라디오 드라마 ) 싱글 CD
-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삽입곡( TV ) 싱글 CD
-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엔딩( TV / 라디오 드라마 ) 싱글 CD
- XBOX360 게임 아이돌@마스터
입니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싱글 3총사는 요즘 재미있게 읽고 있는
"스즈미야 하루히" 소설 시리즈 덕분에 사게 되었습니다.
안 그래도 말이 많은 엔딩곡 'ハレ晴レユカイ'라든가,
삽입곡으로 온갖 기타 치는 녀석들이 커버해서 동영상을 올리고 있는 'God Knows'같은 곡들을
꼭 듣고 싶어서 주문했습니다.
( 듣지도 않고 이러쿵저러쿵 할 수는 없겠죠... )

이 음악들을 접하고 뒤늦게 알게 된 사실은
오프닝 곡( 冒険でしょでしょ？ ), 엔딩 곡( ハレ晴レユカイ ), 삽입곡( God Knows ) 등 대부분의 노래를 부른 가수가,
주인공인 스즈미야 하루히( 涼宮ハルヒ ) 역을 맡은 성우 히라노 아야( 平野綾 ) 한 사람이라는 것이었죠...
아무리, 가수와 성우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람이 많고,  다양한 목소리로 연기하고 노래하는 성우가 흔하다고는 해도...
이 정도 메이저 아이템에서 이렇게까지 밀어주는 경우는 흔치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
덕분에 히라노 아야라는 사람에게 관심이 가지 않을 수가 없었죠.

히라노 아야 씨라면...
그닥 미모가 빼어난 것도 아니고,
목소리 연기나 노래도 각 부문의 정상급은 아니지만...
모든 부분이 서로 잘 어울려서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하는 이 분...
왠지 한 때를 풍미했던( 역시 관심이 많았던... )
하야시바라 메구미( 林原めぐみ ) 씨의 재림을 보는 것 같습니다.
역시 각 부문의 정상이 아니더라도... 잘 어울린 종합 성우 엔터테이너로 사랑 받으셨었죠...
과연 히라노 아야 씨가 그만큼 대성할지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

싱글 CD들의 표지 앞면 사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음에 칼럼을 쓰게 된다면,
음악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
할 얘기가 참 많을 법한 음반들입니다.


함께 구입한 아이돌@마스터는 XBOX360용 아이돌 육성 게임입니다.

일어의 압박이 심하지만,
상당히 몰입하게 되는...
다소 오덕스런 게임입니다. ^^
( 아무래도 취향을 많이 타겠죠? )
아직 많이 플레이하지 못해서...
자세한 내용은 역시 다음 기회로 미루죠...

소개한 싱글 CD들과 게임 케이스의 옆면 사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왕 CD도 구입한 겸에... 프로모션도 해 드리죠 ^^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涼宮ハルヒの憂鬱 ) 오프닝 테마
[ "冒険でしょでしょ？" Promotion Video( PV ) - 히라노 아야( 平野綾 ) ]를 첨부합니다.

( 싱크가 약간 맞지 않는 영상이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