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 motorsports/F1 2010 시즌 2010. 7. 9. 10:20
드디어, 실버스톤입니다.
이번 주말 영국GP가 개최되는 실버스톤 써킷( Silverstone Circuit )은 첫 F1 그랑프리가 개최된 써킷인만큼,
단지 유서 깊은 써킷 이상으로 F1 팬들에게 큰 의미를 가진 써킷이죠.
특히, 굉장히 열성적인 영국의 F1 팬들이 홈그라운드에서의 홈팀, 영국인 드라이버의 우승에 의미를 두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의미에서 흥미진진한 그랑프리가 될 것 같습니다.
실버스톤은 분명 유서 깊은 써킷이었지만 결코 현대적인 써킷이었다고는 할 수 없었죠.
하지만, 올 시즌 대대적인 레이아웃 변경을 통해서...
원래도 상당한 고속 써킷이었지만 더욱 빠른 느낌을 주는 고속 써킷으로 탈바꿈했습니다.
1948년 처음으로 영국GP를 유치한 이래 과반수 이상의 영국GP를 개최해왔고,
1987 시즌부터는 24 시즌 연속으로 영국GP를 개최하게 되는 전통의 실버스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실버스톤의 특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고속 코너가 많고 특히 고속 코너의 속도가 매우 빠른 써킷
- 써킷 평균 공략 속도에서 F1이 개최되는 써킷 중 몬짜와 스파에 이어 세번째로 빠른 써킷
- 유서 깊은 써킷 답게 유명한 '이름'을 가진 코너가 많은 써킷
- turn 07 '스토'와 turn 11 '애비'의 두 코너는 실버스톤의 특징적인 고속 추월 포인트
- 랩타임 단축을 위해 특히 신경 쓸 구간은 '마곳' & '베켓'
- '애비'와 '러필드' 사이에 두 개의 저속 코너를 포함한 새로운 레이아웃 적용
( 새로운 레이아웃에 속한 '루프'와 '브룩랜드'는 일반적인 형태의 추월 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 영국인들의 영국 팀과 영국 드라이버에 대한 열광적인 응원을 볼 수 있는 써킷
실버스톤에 비교적 가까운 밀턴케인즈에 본거지를 둔 레드불을 포함해...
상당수의 F1팀들이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맥라렌과 버튼-해밀튼 외에도 많은 팀에서 영국GP를 홈그라운드의 레이스로 여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열광적인 영국 팬들은 버튼이나 해밀튼이 우승을 바라며 실버스톤을 찾을 건 당연해 보이죠.
맥라렌이 실버스톤에서 아껴뒀던 머신 업데이트를 투입하는 심정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이미 2009 시즌 머신 RB5부터 고속 코너에서는 탁월한 퍼포먼스를 보였던 레드불이...
가뜩이나 저속 코너의 단점까지 보완한 RB6로 무장하고 상대하는만큼 맥라렌의 우승을 쉽게 점치기는 어렵습니다.
2008 우승자 해밀튼과 2009 우승자 베텔 중에 누가 더 새로운 레이아웃에 잘 적응할지도 알 수 없고요.
시즌 개막전이었던 사키르의 레이아웃이 바뀐 써킷에서
베텔이 폴포지션을 차지하고 레이스의 절반 이상을 지배했다는 점을 기억하면서 베텔과 RB6의 강세를 점치지만,
맥라렌의 MP4-25에 대한 업데이트가 어느 정도일지가 변수가 되겠네요.
이런 맥라렌과 레드불 양강의 경쟁 구도에...
최근 발렌시아에서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였던 페라리와
올 시즌 들어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이제는 맥라렌의 퍼포먼스에 도전하는 르노가 다크호스가 될 전망입니다.
유서 깊은 써킷, 전통의 그랑프리인 실버스톤의 영국GP가
새로운 레이아웃의 새 옷을 입고 어떤 드라마를 연출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이번 주말 영국GP가 개최되는 실버스톤 써킷( Silverstone Circuit )은 첫 F1 그랑프리가 개최된 써킷인만큼,
단지 유서 깊은 써킷 이상으로 F1 팬들에게 큰 의미를 가진 써킷이죠.
특히, 굉장히 열성적인 영국의 F1 팬들이 홈그라운드에서의 홈팀, 영국인 드라이버의 우승에 의미를 두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의미에서 흥미진진한 그랑프리가 될 것 같습니다.
실버스톤은 분명 유서 깊은 써킷이었지만 결코 현대적인 써킷이었다고는 할 수 없었죠.
하지만, 올 시즌 대대적인 레이아웃 변경을 통해서...
원래도 상당한 고속 써킷이었지만 더욱 빠른 느낌을 주는 고속 써킷으로 탈바꿈했습니다.
1948년 처음으로 영국GP를 유치한 이래 과반수 이상의 영국GP를 개최해왔고,
1987 시즌부터는 24 시즌 연속으로 영국GP를 개최하게 되는 전통의 실버스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실버스톤의 특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고속 코너가 많고 특히 고속 코너의 속도가 매우 빠른 써킷
- 써킷 평균 공략 속도에서 F1이 개최되는 써킷 중 몬짜와 스파에 이어 세번째로 빠른 써킷
- 유서 깊은 써킷 답게 유명한 '이름'을 가진 코너가 많은 써킷
- turn 07 '스토'와 turn 11 '애비'의 두 코너는 실버스톤의 특징적인 고속 추월 포인트
- 랩타임 단축을 위해 특히 신경 쓸 구간은 '마곳' & '베켓'
- '애비'와 '러필드' 사이에 두 개의 저속 코너를 포함한 새로운 레이아웃 적용
( 새로운 레이아웃에 속한 '루프'와 '브룩랜드'는 일반적인 형태의 추월 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 영국인들의 영국 팀과 영국 드라이버에 대한 열광적인 응원을 볼 수 있는 써킷
실버스톤에 비교적 가까운 밀턴케인즈에 본거지를 둔 레드불을 포함해...
상당수의 F1팀들이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맥라렌과 버튼-해밀튼 외에도 많은 팀에서 영국GP를 홈그라운드의 레이스로 여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열광적인 영국 팬들은 버튼이나 해밀튼이 우승을 바라며 실버스톤을 찾을 건 당연해 보이죠.
맥라렌이 실버스톤에서 아껴뒀던 머신 업데이트를 투입하는 심정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이미 2009 시즌 머신 RB5부터 고속 코너에서는 탁월한 퍼포먼스를 보였던 레드불이...
가뜩이나 저속 코너의 단점까지 보완한 RB6로 무장하고 상대하는만큼 맥라렌의 우승을 쉽게 점치기는 어렵습니다.
2008 우승자 해밀튼과 2009 우승자 베텔 중에 누가 더 새로운 레이아웃에 잘 적응할지도 알 수 없고요.
시즌 개막전이었던 사키르의 레이아웃이 바뀐 써킷에서
베텔이 폴포지션을 차지하고 레이스의 절반 이상을 지배했다는 점을 기억하면서 베텔과 RB6의 강세를 점치지만,
맥라렌의 MP4-25에 대한 업데이트가 어느 정도일지가 변수가 되겠네요.
이런 맥라렌과 레드불 양강의 경쟁 구도에...
최근 발렌시아에서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였던 페라리와
올 시즌 들어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이제는 맥라렌의 퍼포먼스에 도전하는 르노가 다크호스가 될 전망입니다.
유서 깊은 써킷, 전통의 그랑프리인 실버스톤의 영국GP가
새로운 레이아웃의 새 옷을 입고 어떤 드라마를 연출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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