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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과 독일인은 많은 면에서 전혀 비슷하지 않은 경향이 있지만...
모터스포츠에 상당히 많이 열광한다는 점만큼은 분명한 공통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독일을 대표하는, 영국으로 치자면 실버스톤과 같은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써킷이라면...
바로 지난 해 독일GP가 개최된 Nürburgring을 꼽는데 주저할 사람이 없을 듯 합니다.
( 특히 Nordschleife는 독일인은 물론 세계 모터스포츠팬에게 단순한 써킷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올시즌 독일GP가 개최되는 호켄하임링( HockenheimRing )
68년이 넘는 역사와 40년째에 접어드는 F1 그랑프리 개최 경력에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제대로된 충분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HockenheimRing


하지만 써킷 자체로서 호켄하임링은 상당히 흥미로운 써킷입니다.
몇 가지 재미있고 인상적인 요소도 있고... 반대로 몇 가지 단점도 눈에 띄는 곳이죠.
계속되는 적자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F1 그랑프리를 개최하는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거겠죠.
( 2007년부터는 Nürburgring과 1년씩 교대로 개최합니다만...  )
그러면, 지금부터 분명한 장단점이 공존하는 호켄하임링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호켄하임링의 특징은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 독일에서 Nürburgring에 비해 지명도가 떨어지지만 유서 깊은 써킷
- 섹터 3과 홈스트레이트를 끼고 있는 모토드롬( Motodrom )의 형태가 독특한 써킷
- turn 06의 헤어핀은 호켄하임링 최고의 추월 포인트
- turn 02와 turn 13 Sachs도 경우에 따라 추월을 기대할 수 있는 지점
- 레이아웃이 매우 간단하고 써킷의 고저차가 거의 없는 써킷


호켄하임은 앞서 언급한 여섯 명의 독일인 드라이버들은 물론
국적 기준으로 메르세데스GP 팀의 홈 그랑프리가 됩니다.
올 시즌 독일인 드라이버 라인업을 갖추면서 기대가 많았으나 아직까진 성적인 만족스럽지 못했는데,
과연 두 명의 독일인 드라이버를 내세워 메르세데스GP가 부활의 날갯짓을 할 수 있을지...
또, 절대 강자인 레드불에 속한 독일인 드라이버 베텔은 독일GP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기대가 됩니다.
2008 시즌 넬슨피케 주니어의 경우처럼, 세이프티카에 따른 변수도 예상할 수 있다보니...
이전 두 그랑프리에서 세이프티카 덕분에 희비가 엇갈렸던 알론소와 해밀튼이,
과연 다음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 거리네요.

이번 독일GP가 끝나고 나면 긴 여름 휴가에 들어가기 때문에...
휴가의 분위기를 판가름낼 호켄하임에서의 결전은...
토요일 퀄리파잉 때 비 예보가 주어지면서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는 것 같습니다.

Hockenheim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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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로군]:F1 / 음악 / 영화 / 게임 / 만화 등등 문화 엔터테인먼트 마음대로 뜯어보기( 칼럼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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