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SM 공연의 세 번째 순서는... 가장 많은 멤버가 출연하는 ILo'CH였습니다. 렐름다운의 업된 분위기를 이어 받아서... 보다 수준 높은 곡들과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줬는데요... 케로군도 한 숨 돌리고 나서( 공연 직후의 상태는 그야말로... ) 관객의 한 명이 되어 공연을 즐겼습니다.
다소 비장하게(?) 시작된 아일로시의 분위기에 맞춰... 첫 사진도 비장한 장면으로부터...
카츠 공연 때와는 완전히 이미지 변신한 준연양이 체크무늬 모자와 함께한 의상으로 먼저 분위기를 사로잡았습니다.
아일로시부터는 두 명의 보컬이 곡을 나누어 불렀습니다. 두번째 보컬인 쭈쭈바군도 준연양의 뒤를 이어 열창을...
은근히 분위기 있는 연출이 된 쫑군도... 아래의 분위기 있는 사진처럼... 분위기 있는 연주를 들려주었습니다... ^^
아일로시가 보다 힘 있는 음악을 연주하고, 무엇보다 재미있게 변신(?)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성순군도 사진만큼은 분위기 있습니다... ㅎㅎ 공연 중 실수에도 불구하고 해맑은 웃음으로... "틀렸다아~~"를 외친 게 기억에 남는군요... ^^
리허설 때까지만 해도... 그냥 그랬는데... 정작 본 공연이 시작되니까... 룬군이 일약.... 사진 잘받는 사람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베이스 연주와 함께 화끈한 액션까지...
아쉽게도 드럼의 경모군과 키보드의 옥수수양은 본 공연 때 독사진이 없습니다... oTL 민망함을 쭈쭈바군이 등장하는 아일로시 전체 샷으로 때우면서 모면할 수 있을까요? 경모군과 옥수양... 미안 x 10
어쨌든... 지난 2008년 초의 1차 공연보다 확실히 재미가 배가된 아일로시의 공연이었습니다... ;;; 공연의 라스트를 맡아도 전혀 문제 없을 것 같은 튼튼한 곡 구성과 재미있는 무대 매너로 공연의 허리를 잘 소화해준 아일로시 멤버들에게 모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아래의 사진들은 위에서 못다 보여드린 아일로시의 공연 사진들입니다...
먼저... 카츠 때보다 백만 배 사진을 잘 받은 준연양의... 이상하게 얼굴이 포동하게 찍힌 사진입니다... ㅎㅎ
본 공연 사진은... 모두 분위기로 승부하는 쫑군...
뽀양님의 사진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이번 공연을 계기로 커플 신고를 톡톡히 한... 기타의 성순군과 베이스의 룬군...
언제나 스티커가 탐나는 성순군의 기타...
사진을 계속해서 잘 받고 있는 룬군... 음.음... 머리는 미용실인가? 직접한건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