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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ADMINISTRATOR
오늘자 파이낸셜 뉴스에 보니까 이런 기사가 났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이하 생략 )


기사 원문 보러 가기


이 기사에 대해 몇 마디 토를 달지 않을 수가 없네요.
유수의 하드웨어 벤더들이 지스타에 불참한다는 현실이 아쉬운 심정은 잘 알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무언가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는 기사란 생각이 듭니다.


닌텐도가 TGS에 참가했었다는 식의 무지에서 비롯된 오류는 무시하더라도...
지스타, TGS, E3를 동급으로 취급하는 용감무쌍함은 그대로 이해해 준다고 치더라도....
게임쇼가 언제부터 게임팬의 사랑에 보답하는 문화행사로 둔갑을 한 걸까요?

게임쇼가 문화행사의 탈을 쓰고, 게임팬의 사랑에 보답한다고 얘기야 할 수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철저히 계산된 이벤트이지.... 무슨 사회 환원 같은 게 아닙니다.
기존의 TGS나 E3 등은 처음부터 철저하게 물건을 팔기 위해 계획된 행사였고
시장이 활성화되다보니, 그 판에 유저들이 뛰어들어 문화행사 같은 꼴이 된 것이지
업체들이 무슨 자원 봉사하는 식으로 뛰어들었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만...
설마 기자님이 이런 사실을 몰랐을 리는 없고 무슨 지스타 관계자 친척이라도 되나요?
이런 식의 억지 압력은 보기 좋지 않네요...


과연... -_-;;;



만약에 지스타에 참여하는 게 홍보와 마케팅에 도움이 된다고 하면...
나오지 말라고 해도 아마 애걸복걸하며 억지로라도 참여를 할 겁니다
.... 만....
하지만, 식상하고 무의미한 온라인 게임만 도배된 행사에...
게임 실구매자는 없고 온통 부스걸 사진 찍으러 오는 사람 밖에 없는 행사를...
더군다나 소프트웨어 공급자의 참여도 거의 없는 행사인데, 하드웨어 벤더가 참여를 한다?
참여하는 게 더 이상한 모양 아닐까요?.


그리고.... 게임팬에게 빈축이라는 식으로 돌려서 얘기하지 마시고...
지스타 관계자에게 빈축이라고 기사 쓰시는 게 훨씬 좋았을 것 같습니다.
구매 수요가 있을지 모르는 채널을 통해서는 100 억의 홍보도 아깝지 않겠지만...
고객도 없는, 불복자들만 득실한 행사에 5억의 홍보비가 왠말입니까...
행여나 그런 큰 돈을 허공에 쏟아부을 바보를 원한다면...
하드웨어 벤더들 말고... 국내의 몇몇 게임 업체 경영진을 꼬셔 보시지요...


[ 11월7일 수정 ]
MS가 G스타에 참가한다고 하네요.
동경게임쇼 참가작품이 대부분이고 신작 발표는 없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는 첨 소개되는 것들도 있으니, 체면치레는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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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로군]:F1 / 음악 / 영화 / 게임 / 만화 등등 문화 엔터테인먼트 마음대로 뜯어보기( 칼럼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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