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했습니다! 오픈케이스/도서 - 해외 구매 2007. 7. 10. 14:37
지난 주 초, 2박 3일의 빠듯한 일정으로 동경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개인 시간이 전혀, 조금도, 네버! 낫앳올! ... 없었기 때문에... -O-
귀국 시간 두 시간 전에 잠시 서점에 들러 서둘러 생각해 둔 책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목적지는...
( 실은 시부야( JR 시부야역 남구 쪽 )에 회사가 있었기 때문에 )
조금만 걸어가면 JR 시부야역 북구 쪽 센터거리이므로 기왕 간 김에 '만다라케 시부야졈' !
만다라케는 자주 가던 곳이기도 해서 신속하게 일러스트집 코너를 찾았지만...
의외로 OKAMA 씨 일러스트집이 없더군요...
점원까지 불러서 싹싹 긁어모아보니 딱 두 권뿐이더군요...
결국 그 두 권을 구입하고 서둘러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
( 국내에서는 복사판을 빼면 OKAMA 씨 일러스트집 구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이 정도로도 만족... )
한 권은 나름 국내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Food Girls"... ( 아래 사진 참조 )
또 한 권은...이 글 맨 위 사진의 "OKAMAX"입니다.
구하기가 꽤 힘들어서 프리미엄이 상당히 붙었더군요...
( 밀봉 중고를 발매가의 세 배 정도를 주고 구입했습니다. )
OKAMA 씨의 그림은 일견 굉장히 귀엽지만, 노골적인 묘사를 동반한 에로티시즘이 상당해서...
국내에서는 도서 자체로 수입은 잘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덕분에 가격은 치솟고 일부 품귀 현상도 보이고 있죠...
위의 책들도 에로티시즘이라면 예외는 아니어서... 'Food Girls'는 나름 분위기만 야릇한 만화 형식이지만...
'OKAMAX'는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게 아니라 저마아안큼 넘어가 있습니다. -O-
그에 비하면 요즘 번역 출간되고 있는 만화 '클로스로드'는 매우매우매우 양호한 편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OKAMA 씨 그림이 좋습니다.
이런 느낌... 이런 캐릭터( 어리고 가슴이 발육되지 않은 여성이라든가.... )...
이런 컬러, 이런 편집.... 다 좋습니다.
왠지 위험해지니까... 여기까지 하죠... ;;;;;
구입한 두 권의 책 사진 몇 장을 아래에 갤러리로 붙이겠습니다.
선을 넘은 그림은 없더라도 OKAMA다운 그림의 느낌은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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