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했습니다! 오픈케이스/도서 - 해외 구매 2010. 1. 8. 08:16
지난달에 스즈미야 하루히 피규어가 부록으로 제공된 뉴타입 1월호 일본판 구입 글을 올리면서
여러 매체에 피규어 세트를 분할해서 부록으로 제공하는 마케팅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요.
케로군의 오덕 본성을 억제하지 못하고 문제의 다른 매체'들'을 구매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처음에는 뭘 또 사 본 적 없는 잡지를 다 사랴... 아사히나 선배는 됐으니까 나가토만 사자... 하는 취지에서
한 권만 구입할까 말까를 고민하던 차에...
써니양의 한 마디...
"의자까지 합체 하려면 셋 다 있어야겠네"
라는 소리에... 지름신이 빙의되고 말았네요. ;;;
이번에 구입한 문제의 매체는 만화 잡지인 소년에이스( 少年エース ) 2월호와
말하자면 라이트노벨 잡지인 더스니커( ザ・スニーカー ) 2월호였는데요.
처음엔 반디앤루니스나 교보문고 등의 해외 주문을 이용해볼까 했으나...
돌아오는 답변이란 것이
'들어오긴 할텐데 통보/예약은 절대 불가! 인터넷/오프라인 예약 주문도 잡지는 불가!'였던 데다가
한양문고 툰K에도 문의를 해 보았으나 역시 잡지는 예약, 주문 구매가 어렵다는 답을 들은 차에 포기할까 하다가...
끝내 지름신을 참지 못하고 아마존 재팬에 주문을 넣어버리고 말았습니다.
( 도서의 해외배송료는 참 상당하지요... 특히, 두꺼운 만화 잡지는 이루 말할 수가... ㅠ.ㅠ )
어쨌든, 이번 매우 오덕스런 지름의 결과물들을 사진으로 올립니다.
아마존 재팬의 튼튼하고 여유 있는 배송 박스를 막 열고 비닐만 제거한 상태에서 한 장...
배송 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
말 그대로 소년 만화 잡지인 소년 에이스입니다.
피규어가 아니었다면 절대 해외 배송으로 주문하지는 않았을 잡지죠...
그나마, 만화 잡지는 그렇다 치고...
도대체 일본어로 책 한 권 제대로 읽어본 적 없는데 라이트 노벨 잡지를 사다니요... oTL
이 모든 게 다 나가토 피규어 때문입니다. -O-
뭐 어쨌든 결과적으로 배송 사고 없이 구입했으니 오케이... ( 응?! )
지름의 결과로 드디어 하나의 스즈미야 하루히 피규어 세트가 완성되었습니다. '-'
피규어의 퀄리티는 그냥저냥이지만, 지름 결과에 대한 개인적 만족감은 나쁘지 않군요.
세 아가씨가 나란히 책을 펼쳐든 것을 보는 것만으로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면...
당신은 이미 오덕일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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