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반다이 메타모 피규어 ~ 스즈미야하루히의 우울 - "스즈미야 하루히"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피규어"로 관심을 끌었던...
반다이( BANDAI )의 "메타모 피규어" 시리즈 두 번째 작품....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 "스즈미야 하루히" 바니걸 의상을 구입했습니다.

보관 중인 모습을 보면...
살짝 어정쩡한 회색의 의상을 입고 있는데...
의상, 토끼 귀 장식, 스타킹 부분이 30도 이상, 16도 이하의 두 가지 온도 변화에 따라
흰색과 검은색( 스타킹 부분은 검은색과 살색 )으로 변화합니다.

긴 말보다 아래 그림으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의상이 검은 것이 냉장고로 온도를 낮춘 것...
의상이 흰 것이 드라이어로 온도를 높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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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변화도 색 변화지만...
아얼굴을 제외한 몸만 본다면...
상당히 "섹시함"을 잘 나타낸 피규어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얼굴을 보는 순간 모든 진지함은 안드로메다 저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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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처럼 확실히 얼굴도 묘사가 잘 되어 있습니다.
"메타모 피규어" 1탄으로 출시된 "에바"의 "아스카"가...
이른바 '누구세요? 버전'으로 나와서 구입하지 않았던 것을 생각해서인지...
얼굴 묘사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얼굴 부분을 좀 더 클로즈 업 하면...

또, 상체 부분의 온도를 올렸을 때의 사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노출을 약간 오버해서 꽤 하얗게 나왔지만...
사실 흰색은 차라리 매우 밝은 회색 정도의 느낌입니다.

위의 색 변화는 부분 부분만 변화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열 전도가 느려서 그런지 열 평형이 꽤 늦게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온도 조절이라는 게 꽤 난이도가 있어서...
많은 테스트는 못하고....
그냥 스타킹만 제거해 보았습니다. '-'

조금 복잡하긴 하지만...
그저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나름 가지고 놀 수도 있고 연출도 할 수 있는 피규어라.... 재미있는 시도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박스 뚜껑의 "하루히이즘" 로고 사진과 함께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