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감독부적격, 그 외 설 연휴동안 구입한 책들

설 연휴에도 어김 없이...
몇 권의 책을 구입했습니다.
그 중에서 꼭 얘기하고 넘어갈 것이 이 책!!!!
"감독不적격"입니다.
GAINAX의 안노 히데야키 감독의 사모님 되시는...
안노 모요코 님이 그린... 안노 히데야키와 안노家의 가정 생활 이야기입니다. +_+

참고로 써니양에게 부탁하지 않고, 직접 접사를 시도해서... 사진이 엉망입니다. ㅠ.ㅠ
양해 부탁드립니다.

라고 책머리부터 얘기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당 부분이 현실에 기반... 판타지적 상상력(?)을 덧붙인 내용입니다.

 

( 초점이 어긋나서 민망... ㅠ.ㅠ )

위 그림의 위쪽이 안노 히데야키 감독... 감독 군의 이미지이고,
아래쪽이 작자인 안노 모요코님의 아바타... 롬퍼스 군입니다...

( 뒷표지엔 보다 내용에 근접한 이미지들이 잔뜩... )

< 구체적인 내용은 꼭 책을 사서 보시기바라며... >

책을 읽으면서 여러 차례...
"그래, 케로군은 오타쿠가 아니야!"
라고 확신하며 기뻐했습니다. ^O^
케로군은 안노 히데야키 감독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이런 비교 평가를 하고 나니 왠지 흐뭇하군요... ;;;;

물론, 조금 더 오타쿠'적'인 케로군에...
써니양이 조금씩 물들어 오는 모습은...
공감 200%!!!
정말 재미있습니다. ^^

나름 오타쿠스런 느낌을 가지고 사시는 분들...
나름 덕후로 물들어 가는 게 걱정이신 분들...
덕후 같은 친구나 애인, 배우자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 뭐... 읽는다고 문제 해결 되는 건 하나도 없습니다만... -O-a )

읽고 나서, 써니양이 찾아서 알려준 얘기로는...
안노 모요코님은 "해피 매니아"의 작가이며,
근작으로는... "슈가슈가룬"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그 "슈가슈가룬"!!!의 안노 모요코 님이라니...
TV에서 보고 주제가를 따라부르던 얼마 전의 제 모습이 주마등처럼 눈 앞을 지나가는군요...
( 물론 집 밖에서는 시도하지 못했습니다. oTL )
역시 안노 부부는 감동의 커플이었습니다... @_@

이번 연휴 기간 동안 감독부적격 외에도,
'20세기소년' 22권...( 아직도 끝이 안 난 '-'; )
'클레이모어' 11권...( 스토리가 마구 꼬이고 있는 ;;;; )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 소설 4권 )
'스즈미야 하루히의 폭주' ( 소설 5권 )
그리고,
'F.S.S. DESIGNS' 1권...( 이걸 사기 시작했으니 또 언제까지 기다려야 끝이 날지 ㅠ.ㅠ )
등을 구입했습니다...
아래는 구입한 다른 책들의 이미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