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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기대작 중의 하나였고,
리들리 스콧이란 이름 하나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거기에 '글래디에이터'로 리들리 스콧과 찰떡 궁합을 증명했던 러셀크로 주연으로 주목 받았던...
로빈훗( Robin Hood )을 관람하지 않는다면 올해 무슨 영화를 봐야 하는 걸까요?


Robin Hood


칸느 개막작으로 선정되었을 때 짐작할 수 있듯이 헐리우드다운 대중성은 다소 부족하다고 할 수 있겠고
최근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들이 그렇듯이 다분히 정치적인 영화라 다소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역시 리들리 스콧 감독 답게 영상, 음향, 스케일에서 압도적인 것이 매우 인상적이면서
적어도 케로군에게는 충분히 흥미롭고 재밌는 영화이면서 좋은 영화로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 아래 숨긴글 속에는 스포일러에 해당하는 내용이 다수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


로빈훗은 그 정치색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영화가 분명합니다.
하지만, 리들리 스콧 식의 액션, 스케일, 연출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 보통 헐리우드 감독들보단 호흡이 느리고, 스토리의 무게감이 있고,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주는 스타일이죠. )
기억에 길이 남을 또 하나의 걸작이 될 게 분명합니다.
중세 영웅담에 많이 등장하는 기사와 병사, 중세 전투의 개념과 전투 장면에도 많은 고증을 담아내고 있기도 하죠.
( 킹덤 오브 헤븐과 함께 본다면 '십자군 시대 중세의 전투'에 대해 거의 완전판을 만들 수 있겠네요. '-' )
이런 스케일 큰 전투 장면만으로도 충분히 극장을 찾을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는 극장도 열심히 찾고 블루레이도 열심히 구입하고 있는데,
이번 로빈훗도 삭제 장면이 포함된 판본을 보고 싶기도 하고 소장 가치도 충분한 영화라
블루레이가 출시된다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구입할 것 같네요.
리들리 스콧 감독 특유의 스케일이 가득한 영화기 때문에...
영화팬이시라면 가능한 놓치지 말고 극장을 찾아서 큰 화면, 좋은 음향 아래에서 꼭 관람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이전에 평가했던 올해 관람한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별점을 줘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연출 ★★★★
연기 ★★★★
영상 ★★★★☆
재미 ★★★☆

작품성 ★★★★
흥행성 ★★★☆
완성도 ★★★★☆

종합 평가 ★★★★


헐리우드에 몇 남지 않은 거장의 작품답게
로빈훗에는 부족한 부분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는 노년에 접어든 리들리 스콧 감독이 앞으로 만들어낼 영화들이 더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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