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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 해도 worst 영화상

5위... 효자동 이발사
>> 송강호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았으나... 그 이외에 볼 것이 없다는 점... 그리고 지나치게 순응적인 역사 의식이 마음에 걸렸다

4위... 트로이
>> 아킬레서, 헥토르... 그들만의 영화... 파리스 왕 짜증 -_-;;;

※ 사실 4,5위는 worst라는 표현은 좀 미안한... 2% 부족한 영화였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_-+

3위... 태극기 휘날리며
>> 영화적 가치가 zero에 육박하는... Band of brothers의 장면을 카피하고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플롯을 차용... 거기에 호소력 없는 형제애, 원빈의 억지 연기, 없었어야 하는 CG... 최악의 요소를 겸비했다.

2위...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 중반까지는 귀엽게 봐줄 수 있는 영화였다가 후반으로 가면서 짜증을 유발시키는 신파극... "혼인신고서"의 압박에 당당 2위 등극... 히라이 켄의 멋진 노래마저 싫어지게 만든 역작!!

1위... 연인
>> "영화"라 부를 가치조차 없는 필름가지고 장난친 물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KIN~


2003년에 비해 다사다난? 했던 2004년... 비교적 영화를 많이 보지 못했다. 극장에서 본 영화는 단 19편... 하지만, 나름대로 보고 싶은 영화는 빠뜨리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위의 1, 2, 3위처럼... 보지 않았으면 좋았을 영화도 있다. 가볍게 씹고 잊어버려야지 ㅠ.ㅠ

해의눈물 12.30
아.. 1위.. 제목을 보자마자 으어 ㅠ_ㅠ;;  -
별이 01.10
뭐 다 나름대로(-_-;) 재밌게 본... 트로이는 브래드피트보다 헥토르가 맘에드는 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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